넥슨 일본 법인은 아이슬란드의 CCP와 SF MMORPG 이브 온라인(EVE Online)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2011년 가을에 일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브 온라인은 인간이 우주로 생활터전을 넓힌 미래를 배경으로, 7천개 이상의 성계로 편성된 우주에서 게이머는 우주선을 조종하여 무역이나 전쟁 등 커뮤니케이션을 즐기는 MMORPG다. 전세계적으로 35만 명 이상이 가입하고 광대한 우주와 높은 자유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얼마 전 유료 아이템 판매에 관한 내부 문건 유출과 아이템 판매로 인해 게임 내에서 시위가 벌어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넥슨 일본 법인과 CCP의 계약을 통해 이브 온라인은 일본 넥슨 공식 홈페이지에서 올해 가을부터 정식으로 서비스하게 되며, 과금 방식은 월 정액제와 아이템 과금제가 합쳐진 형태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넥슨 일본 법인의 이브 온라인 서비스 발표와 함께 한국 서비스 가능성을 기대하거나 유료 아이템 판매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으나, 아직 한국 서비스 계획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