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맥스의 유명 RPG 시리즈 '창세기전' 시리즈의 정식 후속작 '창세기전4 : Spiral Genesis'가 SNS를 통해 2015년 복귀를 암시했다.

지난 9일 밤 '창세기전4'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한장의 티저 이미지와 함께 "2015년, 창세기전이 돌아옵니다. 곧 만나러 가겠습니다. ^^" 라는 문장이 담긴 글이 올라왔다. 해당 티저 이미지에는 '창세기전' 시리즈의 등장인물인 크로우의 모습과 함께 'Coming soon' 이라는 멘트가 담겨있다.

'창세기전4'는 시리즈의 트레이드 마크인 '뫼비우스의 띠'를 모티브로 한 스토리와, 시리즈의 유명 영웅들을 활용한 군진 시스템, 마신과 마장기를 이용한 강림 시스템 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그러나 지난 2009년 처음 제작을 발표해 2012년 티저 트레일러를 공개한 뒤, 본래 2013년 서비스를 목표로 했으나 테스트 및 정식 출시가 지연되어 왔다.

실제로 해당 페이스북 페이지 역시 2014년 3월 이후 새로이 공개한 정보가 없고 지난해 소프트맥스는 모바일게임 출시에 주력하며 '창세기전4'는 별다른 행보를 보이지 않아, 여러 물음표를 남긴 상황이었다. 이번 티저이미지 공개는 추후 진행될 클로즈베타 테스트 등 공개 일정에 대한 사전 포석으로 분석되며, 향후 '창세기전4'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 '창세기전4' 2012년 프로모션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