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시즌 4(이하 롤드컵)에 출전할 모든 팀이 확정되었다.

한국에서는 일찌감치 서킷 포인트 1위로 롤드컵 직행권을 차지한 삼성 블루가 1번 시드를, 삼성 화이트가 직행 결정전에서 승리하며 2번 시드를 획득했다. 마지막 한 자리는 롤드컵 선발전에서 좋은 경기력을 선보인 나진 실드가 차지했다. 나진 실드 역시 2번 시드를 획득했다.

유럽 대표로는 얼라이언스와 프나틱, SK 게이밍이 롤드컵에 참가한다. 얼라이언스가1번 시드를, 프나틱과 SK 게이밍이 모두 2번 시드를 획득했다.

북미 지역 대표로는 TSM와 Cloud 9, 그리고 LMQ가 출전한다. LCS NA 섬머 2014시즌을 1위로 장식한 TSM이 북미 1번 시드를 획득했고, Cloud 9과 LMQ가 각각 2번 시드와 3번 시드를 얻었다.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대표선발전을 치른 중국에서도 롤드컵 진출팀이 확정됐다. EDG가 순위 결정전에서 스타 혼 로얄클럽을 격파하며 시드 1번 자리를 차지했고, 스타 혼 로얄클럽은 2번 시드로 배정됐다. 마지막 자리는 OMG가 차지했다. OMG 역시 스타 혼 로얄클럽과 함께 2번 시드를 획득했다.

TPA가 여전히 강세를 보인 동남아 지역에서는 TPA가 2번 시드를 확정지었고, AHQ가 3번 시드를 획득했다. 와일드카드로는 터키의 Dark Passage와 브라질의 KaBuM e-sports가 3번 시드 자격으로 롤드컵에 진출한다.

모든 롤드컵 진출팀이 확정된 가운데, 대망의 롤드컵은 9월 18일부터 약 한 달간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