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스타테일 김광복 감독이 MVP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하 히어로즈)팀 감독으로 돌아왔다.

김광복 감독은 2013년 11월에 스타테일 감독직을 떠나 그동안 휴식을 취했고, 새롭게 창단 예정인 MVP 히어로즈 팀 감독으로 부임하게 됐다.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위메이드 폭스 팀에서 코치직을 수행한 김광복 감독은 2011년 7월부터 9월까지 스타테일 코치로 활동하였으며, 2011년 9월 28일 스타테일 감독으로 승격되어 그간 스타크래프트2 감독으로 팀을 지휘했다.

김광복 감독은 2012 GSTL 시즌1에 스타테일을 준우승까지 올렸으며, 현 SKT T1 소속인 원이삭의 WCS, WCG 우승과 더불어 이승현의 GSL 로열로더 달성에 기여했다.

김광복 감독은 "e스포츠로 다시 돌아올거라 생각을 못하고 있었는데 나를 믿어주신 MVP측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새로운 장르로의 도전이라 설레지만 선수단 선발부터 전체적인 일을 처음부터 혼자 다 진행하는 만큼 더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MVP 히어로즈 팀을 게임도 재밌게 즐기면서 경기력도 최고인 멋진 팀으로 만들고 싶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창단하는만큼 MVP 히어로즈팀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