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식(프라임)이 첫 번째 조 1등으로 예선을 통과했다.

4일 신도림 TG e스포츠스타디움에서 GSL 예선전이 열렸다. 1조에 속한 김명식(프라임)은 결승에서 김지성(SKT)를 꺾고 1등으로 예선을 통과했다. 김명식은 GSL 예선 통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다음은 김명식의 경기 후 인터뷰 전문이다.


Q. 예선을 통과한 소감은?

올라간 것 자체는 매우 기쁘다. 개인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아직 못내고 있어 기뻐할 단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본선에서도 좋은 성적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Q. 요즘 트위터에 좋은 글을 올리고 있는 이유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다. 심심해서 따로 올리는 것일 뿐이다. 덕분에 감성적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Q. 조 구성을 보고 기분이 어땠는가?

조에 속한 팀을 보고 하늘이 나를 도와주는 것으로 생각했다. 어렵지 않은 상대들이 조에 배치되어 있었다.


Q. 이번 시즌 목표는?

GSL 16강 진출이 첫 번째 목표다. 이 목표를 이루면 다른 목표를 또 세울 것이다. 또 하나의 개인적인 목표는 프로리그 승률 50%를 맞추는 것이다.


Q. 앞으로 보완해야 할 점이 있다면?

저그전 실력이 많이 부족하다고 느낀다. 앞으로는 이 부분에 맞춰 최대한 노력할 것이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큰 힘이 된다. 아직 만족할 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올라갈 일만 생각해서 좋은 결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