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챌린저스 코리아 섬머 준준결승 경기, Ever Winners(이하 위너스)와 I Gaming Star(이하 IGS)가 맞붙어, 위너스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2:0의 깔끔한 승리를 따냈다.




1세트, 초반부터 위너스가 유연한 운영으로 IGS의 나르를 말리게 하는 데 성공했다. 경기의 중요함 때문인지, 조심스러운 경기가 계속되었다. 초반에 성장 격차를 벌린 위너스가 스노우 볼을 굴리지 못한 채, 경기는 팽팽하게 진행되었다. 하지만, 위너스의 시비르가 무난히 코어 아이템을 갖추기 시작했고, 위력을 발휘했다. 결국, 바론 앞에서 대패한 IGS가 순식간에 미드 억제기까지 허용한다. IGS는 거센 반격으로 그림 같은 한타를 펼쳤지만, 성장 격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대패했다. 한타 대승을 거둔 위너스가 무서운 기세로 넥서스까지 진격했고 그대로 1세트 승리를 거두었다.

2세트, 이번에는 초반부터 주고받는 구도가 이어졌다. 하지만 이어지는 교전에서 위너스가 계속해서 이득을 취했다. 결국, 바텀 라인전은 위너스의 대승으로 끝났고, 진이 무서운 성장을 이루었다. 탑에서도 갱플랭크가 쉔을 상대로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고, 승리했다. 결국, 초반부터 무난하게 벌어진 성장 격차를 줄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후 무난하게 바론 버프를 챙긴 위너스가 거센 압박을 가했고, 무난하게 넥서스까지 진격하며 넥서스를 철거하는 데 성공했다.


■ 2016 LoL 챌린저스 코리아 섬머 준준결승 결과

1세트 I Gaming Star 패 vs 승 Ever8 Winners
2세트 Ever8 Winners 승 vs 패 I Gaming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