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ESPN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향후 개최될 오버워치 리그에 참여할 6개 도시와 협약을 맺었음을 밝혔다.

기사 원문: Robert Kraft, Fred Wilpon among six owners to buy into new esports venture Overwatch League

해당 인터뷰에서 밝힌 6개 도시는 뉴욕, 보스턴, LA, 샌프란시스코, 상하이, 서울이며, 기존에 밝혀왔던 것처럼 리그는 지역 연고 시스템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뉴욕은 뉴욕 메츠(New York Mets)의 소유주인 프레드 윌폰(Fred Wilpon)과 협약을 맺었으며, 보스턴의 경우 해당 지역 연고의 미식축구 팀 소유주인 로버트 크래프트(Robert Kraft)와 계약을 체결했다. LA는 기존 e스포츠 팀인 Immortals 팀과, 샌프란시스코는 NRG Esports 팀과 각각 계약을 완료하였다.

LA와 샌프란시스코의 각 연고 매입 가격은 자리 당 2천만 달러의 규모로 체결되었으며, 뉴욕 및 보스턴의 경우 구체적인 연고가를 발표하지 않았다.

한편, 아직 서울과 상하이의 경우 구체적인 연고 팀 및 계약에 대한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다. 다만, 해당 소식이 전해진 이후 오버워치 분석가 겸 캐스터로 활동하는 조쉬 윌킨슨이 개인 SNS를 통해서 '루나틱하이 코치가 말한 중요한 발표와 이것이 관계있을까?'라는 멘트를 남겨 루나틱하이가 서울과 연고 계약을 체결하지 않겠냐는 소문이 확산되고 있다.


▲ 발표 직후 조쉬 윌킨슨의 트위터가 한국 팬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