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그린윙스가 2017년에 좋은 활약을 보였던 '소환-엄티-테디'와 2018년을 함께 한다.

21일 진에어 그린윙스는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계약과 관련된 사항을 발표했다. '소환-엄티-테디'와 재계약을 했고, '익수-쿠잔-눈꽃-레이즈' 그리고 임혜성 코치가 팀을 떠난다.

진에어 그린윙스는 이번 시즌 발굴한 특급 신예들을 잡았다. 작년 KeSPA컵부터 엄청난 존재감을 뽐냈던 원거리 딜러 '테디' 박진성과 섬머 스플릿부터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정글러 '엄티' 엄성현이 남았다. 오랫동안 팀을 지켜왔던 '소환' 김준영이 섬머부터 확실한 진에어 그린윙스의 탑 라인 주전으로 등판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눈꽃' 노회종은 계약은 끝났지만, 팀과 합의 하에 2017 KeSPA컵까지 활동하기로 했다. 팀을 떠난 선수와 코치는 다른 팀과 접촉할 수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