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프릭스는 19일(화) 리그오브레전드(LoL)팀에 탑 라이너 '기인' 김기인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아프리카 프릭스는 한층 강화된 전력으로 2018 시즌을 준비하게 됐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지난 2017 시즌 호흡을 맞췄던 '스피릿' 이다윤, '모글리' 이재하, '쿠로' 이서행, '크레이머' 하종훈, '투신' 박종익과는 지난달 21일 재계약을 완료했다. 이어서 탑 라이너 '기인' 김기인과 코칭 스태프 '제파' 이재민, 임혜성 코치 영입으로 2018 시즌 로스터를 완성했다.

새롭게 합류하는 김기인은 지난 시즌 에버8 위너스 소속으로 공격적인 플레이와 본인만의 스타일을 선보이며 유망주로 떠올랐다. 이어 아프리카 프릭스 입단으로 2018 시즌 LCK 돌풍의 중심에 설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인은 "훌륭한 코칭스태프, 뛰어난 선배 프로게이머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좋은 기회를 주신 에버8 위너스에게 감사 드리며, 아프리카 프릭스가 최고의 팀이 될 수 있도록 2018 시즌 LCK 무대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단 소감을 전했다.

장동준 아프리카 프릭스 단장은 "김기인 영입과 코칭스태프 보강으로 더욱 단단해진 2018 시즌을 기대해 달라"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한국을 넘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