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L] 제대로 물 올랐다! CJ 엔투스 에이스, 2연속 우승으로 2일 차 1위(종합)
박태균 기자 (desk@inven.co.kr)
22일 홍대 아프리카TV PC방 오픈스튜디오에서 '아프리카TV PUBG 리그' 파일럿 시즌 스플릿3 2일 차 일정이 진행됐다. 스쿼드 모드에서는 지난 경기에서 7위를 기록했던 CJ 엔투스 에이스가 압도적인 점수차로 1위를 차지했다. CJ 엔투스 에이스는 물 오른 기량을 뽐내며 1라운드 전원 생존, 2라운드 3인 생존으로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1라운드 초반 KSV 아셀이 불을 뿜으며 433과 MKG을 전멸시키고 다수의 킬포인트를 확보했다. 하지만, 숨 돌릴 틈 없는 전투가 이어지며 결국 조기 탈락의 아픔을 겪었다. 안전 구역이 북쪽에 다소 치우쳐져 생성됐고, KSV 노타이틀은 인원을 분산하여 지역 수비와 외곽 타격을 동시에 해내는 명장면을 연출했다. 마지막 전장은 사격장과 로족 사이였다. KSV 노타이틀과 VG, CJ 엔투스의 삼파전은 전원 생존을 기록하고 있던 CJ 엔투스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2라운드, 비행기가 카메시키를 지나 소스노브카 아일랜드로 남하했다. 2라운드 전투의 백미는 단연 CJ 엔투스 포스와 당당차의 자존심 대결이었다. 오랜 시간 대치하며 두 스쿼드 모두 안전 구역 진입에 실패한 상황, 당당차의 홀로 남은 '진득'이 CJ 엔투스 포스를 끝까지 놓아주지 않는 진득한 모습을 보여주며 함께 사망했다. 이후로 흘러간 시간은 CJ 엔투스 에이스의 편이었다. 소스노브카 아일랜드에 생성된 안전 구역이 CJ 엔투스 에이스의 건물로 줄어들었고, 차량을 타고 진입하는 최후의 적 ITCK를 쓰러뜨리고 2라운드까지 우승했다.
CJ 엔투스 에이스가 2연승으로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3라운드가 시작됐다. 지오고폴 남쪽의 바위 산맥으로 안전 구역이 연속해서 생셩되며 일찍이 등산에 성공한 MKG가 크게 웃었다. 중국의 철옹성을 뚫은 것은 KSV 아셀이었다. KSV 아셀은 산맥 아래쪽에서 진입, 완벽한 사격으로 MKG를 전멸시켰다. 콩두#2와 KSV 아셀이 전원 생존으로 우승을 눈앞에 둔 가운데, 콩두#2가 적들을 쓸어담으며 승리했다. CJ 엔투스 포스의 '주안코리아'와 '어택다이'는 콩두#2가 다른 적들을 쓰러뜨리는 동안 생존에 성공, 3라운드 2위에 안착했다.
이어진 4라운드 솔로 모드에서는 '덩덩이'가 최후의 1인이 되며 솔로 모드 최초 2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여느 때보다 이른 전투로 빠르게 인원이 줄어들었고, 최후의 20인의 전장은 폐허 아래쪽이었다. '섹시피그'가 본인의 저력을 마음껏 뽐내던 중 아쉬운 죽음을 맞이했다. '타워팰리스'를 잡아내며 4킬을 기록했지만, '보빡'에게 뒤를 잡히며 사망한 것. '덩덩이'-'갓민'-'미요'의 삼파전, '갓민'이 '미요'를 먼저 잡아내며 위치가 발각됐고, '덩덩이'의 견제에 안전 구역에 진입하지 못하고 죽음을 맞이했다.
■ 아프리카TV PUBG 리그 파일럿 시즌 스플릿3 2일 차 결과
2일 차 스쿼드 : 1위 CJ 엔투스 에이스(1,405점) / 2위 ITCK(1,015점) / 3위 KSV 노타이틀(950점)
1라운드 : 1위 CJ 엔투스 에이스 / 2위 KSV 노타이틀 / 3위 VG
2라운드 : 1위 CJ 엔투스 에이스 / 2위 ITCK / 3위 LUCCICHIO
3라운드 : 1위 콩두#2 / 2위 CJ 엔투스 포스 / 3위 KSV 아셀
2일 차 솔로 : 1위 '덩덩이' / 2위 '갓민' / 3위 '미요'
■ 아프리카TV PUBG 리그 파일럿 시즌 스플릿3 순위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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