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가 위기의 순간에서 '이안' 안준형의 조이의 활약에 힘입어 2세트를 승리로 가져갔다.



에버 8 위너스는 미드에서 날카로운 갱킹으로 '이안' 안준형의 조이에게 점멸과 회복을 모두 사용하게 만들었다. 라인 주도권을 잡은 '썬' 김태양의 스웨인은 다이브를 시도하며 조이를 압박했다. 위기인 상황이었지만 '이안'의 조이는 정글러까지 개입하게 된 교전에서 신짜오를 잡아내며 퍼스트 블러드를 따내 위기를 기회로 바꿔냈다.

세 라인 모두 라인전은 팽팽했고, 서로 CS 수급에 집중하며 중반으로 넘어가는 흐름이었다. 그러나 MVP는 드래곤 앞 한타에서 대승을 거뒀고, 킬 스코어도 5:1로 앞서나갔다. 에버 8 위너스에서 좋은 소식은 신지드가 오버 파밍을 편안하게 하면서 세주아니의 위치를 짐작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MVP는 세주아니까지 바텀에 힘을 실어 첫 타워를 파괴했다. 하지만 에버 8 위너스도 신지드의 레빌링이나 CS에서는 밀리지 않아 글로벌 골드 격차는 크게 나지 않았다. 그래도 가랑비에 옷 젖는다고 MVP는 공성에 뛰어난 케이틀린을 중심으로 차근차근 에버 8 위너스의 타워를 압박해 모든 라인 1차 타워 파괴에 성공했다.

MVP는 과감하게 바론을 쳤고, 에버 8 위너스의 모든 챔피언들이 모이자 5:5 교전을 택했다. 에버 8 위너스가 승리하는 그림에서 조이가 슈퍼 플레이로 카이사를 잡아내며 위기를 모면했다. 그리고 이안이 다시 한 번 해냈다.

조이가 탐 켄치를 물었고, CC연계가 들어가면서 바론과 함께 저지하려던 에버 8 위너스의 미드와 정글러까지 잡아내 순식간에 글로벌 골드는 35분 기준으로 6천까지 벌어졌다. MVP는 바론 버프와 함께 바텀 억제기까지 파괴하며 멈추지 않고 넥서스까지 밀고 들어가 1:1 동점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