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중국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프로팀 에드워드 게이밍(이하 EDG)이 1억 위안(한화 약 170억 원)의 펀딩을 마쳤다.

외신에 따르면 EDG의 이번 펀딩의 중심은 NBA에서 활동한 중국의 프로 농구 선수 야오 밍이 설립한 '야오 캐피털'이었으며, 질레트, 인텔 등의 글로벌 대기업과도 후원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EDG는 이번 펀딩으로 유치한 금액을 회사 경영 및 팀 운영, 컨텐츠 생성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작년 5월 LPL을 주최하는 텐센트는 앞으로 LPL에 연고지 기반 프랜차이즈 모델을 도입할 것임을 발표했다. 현재 LGD 게이밍은 항저우에, OMG는 청두, 스네이크는 충칭에 경기장을 설립을 완료했고 향후 WE는 시안, 비시 게이밍은 상하이에 경기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EDG는 연고지에 대한 최종 심사를 진행 중이며 올해 하반기에 확정 및 발표 예정으로, 본사가 위치한 광저우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