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1이 '강타 자야'라는 조합을 선보이며 진에어를 제압했다.

SKT T1은 '뱅' 배준식이 강타 자야를 선택하고, '에포트' 이상호가 쉔, '블랭크' 강선구가 라칸을 가져가며 대놓고 자야를 키우는 조합을 꺼냈다.

이에 진에어 그린윙스는 바텀에 블라디미르와 탐 켄치를 가져가며 무난한 조합을 구성했다. SKT T1은 11분 경 미드 교전을 통해 진에어의 챔피언들을 집으로 귀환시켰고, 협곡의 전령과 함께 순식간에 미드 2차까지 파괴했고, 첫 킬도 올렸다.

이후 드래곤 지역 앞에서 펼쳐진 한타 교전에서도 SKT T1이 진에어 그린윙스보다 짜임새 있는 전투를 펼치며 드래곤도 가져가고 교전도 승리했다. 주도권은 완전히 SKT T1에게 넘어갔다. 맵의 3분의 2이상을 SKT T1이 점령했고, 드래곤에 이어 바론까지 손쉽게 오브젝트 컨트롤에 성공하며 22분에 글로벌 골드 격차는 6천이었다.

SKT T1은 바론버프와 함께 미드와 바텀을 동시에 압박했고, 억제기까지 파괴하는 데 아무런 방해를 받지 않았다. SKT T1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그대로 탑으로 이동해 3억제기 파괴, 그리고 한타에서도 대승을 거두고 넥서스를 파괴하며 승리했다.


▲ 출처 : 네이버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