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가 주최하고 인벤이 주관하는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 배틀 윈터’의 지방 본선 진출팀이 확정됐다. 11월 4일부터 진행한 예선을 통해 전국 5개 지역(충청도, 강원도, 전라/제주도, 경상도, 서울/경기도)의 대표를 선발한다.

32강에는 전통 대학생 배틀 강호들이 두 팀씩 이름을 올렸다. 지난 LCB 섬머를 우승한 전남과학대학은 '전남야스오대'라는 팀 명으로 '옥과대장윤재'팀이 각각 7조와 9조의 두 팀을 대표로 이름을 올렸다. 그 외에도 부산대가 '나이는숫자', '같이서울여행'를, 한국기술교육대가 '헬기대', '병천순대' 팀이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마지막 서울/경기 예선은 11월 10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본선 무대인 32강과 16강은 2018년 11월 11일부터 진행한다. 지방 예선을 통과한 경상대-한국해양대-부산대-금오공과대-경성대-전남과학대-전남대-강원대-대전대-한국기술교육대-충남대-한밭대가 모교의 LoL 실력을 건 대결을 펼친다.

한편,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 배틀 윈터’의 구체적인 대진표 추후 공개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 배틀 윈터’는 전국 대학(원)생이 참가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아마추어 대회로, 총 3,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우승을 차지할 경우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되며, 준우승 500만원, 4강 200만원, 8강 100만원, 32강 50만원 등으로 차등 지급된다.

▲ 본선 진출팀 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