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G 2019] 스마일게이트 권혁빈 의장 "팬들의 열정이 WCG를 다시 부활시켰다"
김홍제, 석준규 기자 (desk@inven.co.kr)
18일 중국 시안 취장신구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WCG 2019 개막식에서 스마일게이트 권혁빈 의장이 이번 대회 개회사를 맡았다. WCG 2019는 6년 만에 다시 돌아온 국가 대항전으로 예선을 통과한 34개국 506명의 선수들이 각 나라를 대표해 출전한다.
현장 열기도 뜨거웠다.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개막식에만 약 2,000여 명의 관중이 몰렸다. 권혁빈 의장은 "WCG가 드디어 돌아왔다. WCG는 열광적이고 에너지 넘치며, 관중 여러분들이 오래도록 기다려 온 축제이며 이 축제를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준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말하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리는 팬들의 열정을 느끼고 있으며, 팬들이 없다면 이번 WCG도 없었을 것이다. 더불어 시안 정부와 취장신구 관계자, 파트너인 삼성전자, 블리자드, 스마일게이트, 슈퍼셀, 밸브, 텐센트와 같은 개발사 및 퍼블리셔, 그리고 팽귄 이스포츠와 같은 방송 관계자, 미디어에도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한다. 며칠 동안 전세계가 우리를 주목할 것이다. 시안은 WCG를 개최하기 최적의 장소"라고 말했다.
권혁빈 의장은 계속 말을 이어갔다. "WCG는 당신을 미래 e스포츠의 스타가 될 수 있도록 가능성을 제공한다. 프로나 아마추어, 어리거나 나이가 있거나, 상관없이 누구든 환영한다. 누구나 영웅이 될 수 있다. WCG 2019는 글로벌 예선을 포함해 111개국 4만 명의 게이머들이 참여했다. 그리고 이곳 시안에는 예선을 통과한 34개국 506명의 선수들이 참여한다.
게임으로 하나되어 이렇게 함께 모이면 서로 간극을 메우고 이해와 관용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나가는 방법이다. 프렌드쉽 또한 잊어서는 안된다. 경쟁과 영광, 자부심, 그 모든 걸 뛰어 넘는 게 프렌드쉽이며, 그것이 바로 WCG의 심장이다"라고 말하며 개회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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