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쵸비-리헨즈-도란'이 FA로 풀렸다.

그리핀은 25일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쵸비' 정지훈, '리헨즈' 손시우, '도란' 최현준과의 계약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FA는 그리핀이 불공정 계약에 대해 사과의 인사를 전한 뒤 곧바로 발표됐다.

그리핀은 사과문을 통해 "모든 선수와의 기존 계약을 파기하고, 원하는 선수가 있다면 FA로 풀어주겠다"라고 전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쵸비-리헨즈-도란'이 곧바로 FA 자격을 획득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세 명의 선수는 올해 그리핀의 롤드컵 직행을 이끈 주역이었다. 특히, '쵸비'와 '리헨즈'는 오랜 시간 그리핀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리그 최정상급 선수로 성장했다. 이번 발표로 리빌딩에 열을 올리던 다른 모든 게임단들의 전화기가 바쁘게 울리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