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드래곤X, 딜러 라인 쌍끌이로 그리핀전 1세트 선취
신연재 기자 (Arra@inven.co.kr)
드래곤X가 그리핀을 상대로 1세트를 선취했다. 딜러 라인 '쵸비' 정지훈과 '데프트' 김혁규의 힘으로 가져온 승리였다.
드물게 1레벨 단계에서 선취점이 나왔다. '아이로브' 정상현의 세트가 점멸+E(안면 강타) 콤보를 활용해 1레벨에 이득을 보려했지만, '데프트' 김혁규의 바루스가 맞점멸로 반응하면서 오히려 세트가 잡혔다. 이에 질새라 그리핀도 카운터 정글을 시도하는 '표식' 홍창현의 자르반 4세를 잡아내면서 균형을 맞췄다.
그리핀은 '유칼' 손우현의 럼블까지 소환해 과감한 봇 다이브로 더블 킬을 획득했다. '도란' 최현준 오른의 순간이동 합류를 저지한 '호야' 윤용호의 아트록스의 판단도 좋았다. 이후 드래곤을 획득한 그리핀은 협곡의 전령까지 가져갔고, 드래곤X는 봇 라인 이득과 함께 아트록스를 한 번 잘라주며 손해를 메웠다.
바다 드래곤 싸움에서 웃은 건 그리핀이었다. 드래곤 스틸 후에 2킬씩 나누어 가졌다. 드래곤X는 그 와중에 4킬을 챙긴 바루스가 든든한 보험이었고, 조합의 밸런스에서 밀리는 그리핀은 미드-정글의 성장을 바탕으로 스노우볼을 계속 굴려야 하는 입장이 됐다.
17분 경, 사고가 터졌다. '쵸비' 정지훈의 르블랑이 '바이퍼' 박도현의 카이사를 잘라냈다. 연이어 드래곤을 앞둔 소규모 전투에서도 잘 큰 바루스를 앞세운 드래곤X가 승리했다. 드래곤X의 대량 득점이었다. 경기가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드래곤X 쪽으로 넘어갔다.
결국, 두번째 화염 드래곤 한타에서 드래곤X가 '케리아' 류민석의 브라움만 내주고 에이스를 띄웠다. 전리품으로 바론 버프를 두른 드래곤X는 세트를 연속으로 잘라내며 단숨에 쌍둥이 타워까지 모두 밀어냈다. '타잔' 이승용 리 신의 궁극기 토스에 바루스가 잡히긴 했지만, 살아남은 르블랑과 오른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인벤 주요 뉴스
▶ [뉴스] 라이엇, '페이커' 전설의 전당 상세 콘텐츠 공개 [51] | 이두현 (Biit@inven.co.kr) | 05-29 |
▶ [뉴스] '페이커' 전설의 전당 입성, 유재석도 축하 전해 [33] | 김홍제 (Koer@inven.co.kr) | 05-26 |
▶ [뉴스] 라이엇, 페이커 헌정 '불멸의 전설 아리' 스킨 공개 [109] | 이두현 (Biit@inven.co.kr) | 05-25 |
▶ [뉴스] 물관 원딜로 부활? 바뀐 코르키의 현재 [7] | 양동학 (Eti@inven.co.kr) | 05-24 |
▶ [뉴스] 오버워치 국제대회(OWCS), 6월 1일 개막 [0] | 이두현 (Biit@inven.co.kr) | 05-24 |
▶ [뉴스] LCK 서머, 6월 12일 디플러스 기아vs한화생명e스포츠로.. [14] | 이두현 (Biit@inven.co.kr) | 05-23 |
▶ [뉴스] 결승에서 블리츠, 카서스가? 브래킷 스테이지 밴픽률 [7] | 양동학 (Eti@inven.co.kr) | 05-20 |
▶ [인터뷰] 우승으로 자신감 200% 충전한 젠지, "오는 기회 다 잡.. [62] | 신연재 (Arra@inven.co.kr) | 05-19 |
▶ [뉴스] 블리츠-마오카이로 맹활약한 '리헨즈', 파이널 MVP 선.. [59] | 신연재 (Arra@inven.co.kr) | 05-19 |
▶ [경기뉴스] '7년 만에 가져온 트로피' 젠지, BLG 꺾고 MSI 우승(종.. [84] | 신연재 (Arra@inven.co.kr) | 05-19 |
▶ [인터뷰] T1 '케리아' "아쉽고, 또 아쉬워" [38] | 김홍제 (Koer@inven.co.kr) | 05-18 |
▶ [경기뉴스] '빈' 카밀 맹활약... BLG, T1 3:2로 꺾었다 [154] | 김홍제 (Koer@inven.co.kr) | 05-18 |
▶ [인터뷰] '페이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뿐" [59] | 김홍제 (Koer@inven.co.kr) | 05-17 |
▶ [인터뷰] T1 '오너' "BLG전 패배 후에도 자신감 있었다" [8] | 김홍제 (Koer@inven.co.kr) | 05-17 |
▶ [경기뉴스] 강하다 T1, G2 3:0으로 꺾고 BLG와 재대결 [85] | 김홍제 (Koer@inven.co.kr) | 05-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