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의 신흥 강호가 등장했다.

한국 시각으로 12일 온라인으로 'PUBG 컨티넨탈 시리즈 2 북미(이하 PCS 2 북미)' 6일 차 경기가 진행됐다. 1일 차부터 매일 4라운드씩, 총 24라운드가 진행된 결과 무려 8번의 치킨을 챙긴 서스퀘하나 소닉스(이하 SQ)가 창단 이래 첫 우승을 차지했다.

SQ는 2019년 3월부터 북미 2부 리그인 NPL 컨텐더스에 참가한 팀으로 2020년 4월에 'hwinn-Shrimzy-M1me'을 영입하며 로스터를 재정비했다. 이후 PCS 채리티 쇼다운 북미에서 3위, PCS 1 북미에서 3위를 연달아 기록하며 승승장구를 이어간 가운데, 호주인 'TGLTN'가 합류해 참가한 PCS 2 북미서 끝내 1위에 올랐다.

SQ는 2라운드에서 11킬과 라운드 우승으로 대량 득점하며 곧바로 상위권에 올랐다. 이어 2일 차에 진행된 6, 7, 8라운드에선 대량의 킬과 함께 1위 1회, 2위 2회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이후로도 매일 1회 또는 2회의 라운드 우승을 차지하는 등 SQ의 질주는 계속됐고, 최종 265점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한편, PCS 채리티 쇼다운 북미 우승 팀 오쓰와 PCS 1 북미의 우승 팀 슛 투 킬은 각각 201점, 179점으로 2, 3위를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 PUBG 컨티넨탈 시리즈 2 북미 최종 결과


사진 출처 : 서스퀘하나 소닉스 트위터, PCS 2 북미 공식 중계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