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울 상암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SKT JUMP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8강 풀리그 6주 1일 차 1경기에서 성남 락스가 스타라이트를 상대로 압도적으로 승리하며 4승을 달성했다.

다음은 성남 락스 이재혁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Q. 오늘 승리로 4승 고지에 오른 소감은?

지난 경기에서 피지컬적으로 상대에게 밀리는 느낌을 받았는데, 이번 경기에서 승리해서 기쁘다.


Q. 샌드박스 게이밍전 패배 이후 어떤 피드백이 오갔나.

경기를 많이 돌려봐도 우리가 한 게 별로 없더라. 우리끼리 막고, 박고 하는 것들을 볼 수 있었다. 그런 부분을 많이 보완했다.


Q. 오늘 이렇게 압도적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예상했는지.

예상했다. 상대가 프로팀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방심하지 않았기 때문에 나온 결과라고 생각한다.


Q. 올 시즌 경기력이 물올랐다는 평가다.

지지난 시즌 우승하고, 지난시즌에 준우승했을 때에도 불안하다는 평이 있었다. 동영상 몇번씩 돌려보면서 어떻게 하면 덜 불안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지 연구했고, 과감하게 바뀌었다.


Q. 남은 경기 중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경기가 굉장히 중요해졌다. 어떻게 준비할 생각인가.

지난 시즌 우승팀인데, 우승팀 치곤 좋지 않다. 샌드박스 게이밍전에 준비한 것처럼 똑같이 하겠다. 지난 시즌에도 맞붙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아직 8강이지만 반드시 이기는 모습 보여주겠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이번에 염색했는데 새 머리가 된 만큼 새롭게 출발해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