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16일), 서울 청담동에서 열린 차세대 모바일 컨퍼런스 '게임넥스트 써밋 2014' 현장에서 '크루즈 코리아'의 오재호 대표가 직접 자사의 연혁과 서비스를 준비중인 모바일 게임들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크루즈는 네트워크 인프라 사업을 주축으로 하는 개발사였으며, 모바일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은 2010년도다. 당시 크루즈는 일본에 '모바게'에 게임서비스를 시작하며 만화와 애니메이션 관련 IP를 가져와 다양한 게임들을 서비스했다. 2012년도에는 '라그나브레이크'를 런칭, 월 매출 90억원 정도를 달성하며 모바일 사업에 본격적으로 힘을 실었다.

▲ 크루즈 코리아 오재호 대표


이후 꾸준히 다양한 게임들을 선보였고, '아발론의 기사'와 '헌터헌터'의 게임이 좋은 성과를 거두며 좋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국내에는 작년 10월 '업고업고 for Kakao'를 처음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크루즈'는 해외에도 여럿 지사가 있으며 대부분 퍼블리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 지사인 크루즈 코리아의 경우는 퍼블리싱 사업 뿐 아니라 자체 개발도 겸임하고 있다.

크루즈는 올 해 국내 시장에 두 종류의 게임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첫번째 타이틀은 '쿵푸 파이터'(가칭)다. '쿵푸 파이터'는 원터치의 조작, 연속 콤보의 맛을 잘 살린 격투게임으로, 2014년 5월 출시를 예정하고있다. 두번째 타이틀은 '몬스터 에그 아일랜드'로, 이미 일본에서 출시하여 인기리에 서비스되고 있는 퍼즐 RPG다.

또한 크루즈는 현재 레이싱 게임, 'ARC 드리프트'를 개발중에 있으며 2014년 하반기에 런칭할 예정이며, 이후로도 200억 엔 규모의 자금을 바탕으로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과 M&A를 본격화 할 예정이다.



▲ 크루즈가 개발중인 ARC Drift

▲ 니드포스피드, 아스팔트에 보다도 많은 차량을 지원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