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와우)의 다섯 번째 확장팩 '드레노어의 전쟁군주'가 적용되면 각 직업의 특성과 전문화, 기술 등이 변경되고, 드레노어의 선물이 추가된다.

이러한 직업별 변경점은 조만간 업데이트될 것으로 예상되는 확장팩 사전 패치인 6.0.2 '강철 해일' 패치부터 적용되는데, 그에 따라 각 직업의 플레이 방식이 다소 변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도적은 속임수 거래에 변화가 생겼다. 지금까지 속임수 거래는 사용에 기력이 필요했고, 자신의 위협 수준을 대상에게 옮김과 동시에 대상의 공격력을 15%만큼 증가시켰다. 이런 특징을 이용, 도적들은 공격대 던전에서 도적끼리 속임수 거래를 교환해 딜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고, 공격대 공략에 도움이 되었다.

하지만 6.0.2 패치부터는 속임수 거래에 공격력 증가 효과가 사라지고 위협 수준 이전 효과만 지속되기 때문에 속임수 거래를 이용한 딜 능력 향상 효과를 얻을 수 없게 되었으며, 공격대 던전에서 딜이 다소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 기습과 같이 대상의 뒤를 잡아야 하는 기술이 측면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변경되었고, 확장팩이 출시되면 적용되는 '드레노어의 선물'에 광역 공격 기술이 추가되어 광역 공격 능력이 다소 향상되었다.


▲ 공격력 증가 효과가 사라진 속임수 거래. 공격대 던전에서의 딜 하락이 예상된다.





도적



◈ 군중 제어 변화

- 장비 분해 삭제

- 죽음의 투척이 주문 시전을 차단하는 데 필요한 연계 점수가 3점에서 5점으로 증가

- 마비 독이 삭제되고 내출혈로 대체

- 급소 가격이 적중하면 내출혈을 통해 대상에게 12초 동안 지속되는 출혈 효과가 생성. 피해는 사용한 연계 점수가 많을수록 증가




◈ 기술 정리

- 함정 해제 삭제

- 칼날 부채를 전투 도적은 사용할 수 없게 변경

- 파열을 전투 도적은 사용할 수 없게 변경


▲ 칼날 부채와 파열이 사라진 전투 도적



- 어둠의 칼날 삭제

- 그림자 걷기 삭제

- 암살자의 결의로 증가하는 공격력이 20%에서 10%로 감소

- 사각 지대의 효과가 절단의 기본 효과에 포함

- 질주에 소모되는 기력이 15에서 30으로 증가

- 혈폭풍의 출혈 피해가 이미 적용된 적에게 다시 혈폭풍을 사용하면 남아있는 지속 피해만큼 합산되어 적용

- 신속한 결말의 효과가 독살의 기본 효과에 포함

- 죽음의 투척의 최소 사정거리 제한이 삭제

- 왕성한 회복력의 효과가 잠행 도적의 난도질의 기본 효과에 포함

- 독살이 증가시키는 중독 확률이 15%에서 30%로 증가

- 약점 포착의 효과가 잠행 도적의 매복, 목조르기, 비열한 습격의 기본 효과에 포함


▲ 잠행 도적이 비열한 습격을 사용하면 약점 포착 효과가 적용된다.



- 목조르기가 피해를 주는 빈도가 3초에 1번에서 2초에 1번으로 증가. 이를 상쇄하기 위해 공격력 조정

- 광기의 학살자의 효과가 지속되는 동안 모든 공격력이 증가하지 않도록 변경. 이를 상쇄하기 위해 해당 기술의 공격력이 증가

- 잠행의 대가의 효과가 잠행 도적의 은신의 기본 효과에 포함

- 가혹한 일격의 효과가 전투 도적의 무정함에 포함. 암살 및 잠행 도적에게는 별도의 지속효과로 유지

- 잠들지 않는 칼날의 효과가 무정함에 포함

- 낙법의 효과가 빠른 발의 기본 효과에 포함

- 속임수 거래는 이제 기력이 필요하지 않지만 더는 대상의 공격력을 15% 증가시키지 않게 변경


▲ 이제 대상의 공격력을 증가시키지 않는 속임수 거래



- 맹독 상처의 효과가 암살 도적의 파열의 기본 효과에 포함. 이제 목조르기에 의해 발동하지 않으며, 파열로 적에게 피해를 입힐 때 발동할 확률이 75%에서 100%로 증가




◈ 연계 점수 및 기만, 광역 공격

- 이제 모든 적이 연계 점수를 공유하며, 대상을 변경해도 연계 점수가 사라지지 않게 변경

- 끌어쓰기 삭제

- 기만을 습득하면 은신이 풀린 후에도 3초 동안 은신이 필요한 기술을 사용 가능. 하지만 은신 상태는 바로 풀림

- 도적의 광역 공격을 개선하기 위해 암살과 전투에 드레노어의 선물 추가. 드레노어의 선물은 확장팩 출시 이후부터 적용

- 폭풍의 칼날이 독을 발동시키도록 변경

- 도적의 광역 공격이 주 대상에게 치명타 피해를 입혀도 운명의 낙인으로 연계 점수를 얻도록 변경




◈ 각 전문화 변경 사항

■ 전투 전문화

- 약점 공격이, 사악한 일격이 추가 연계 점수를 생성하게 할 확률이 20%에서 25%로 증가하고, 더는 도적의 간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 비범한 손재주 삭제

- 양손잡이가 보조 무기 공격력에 해당하는 피해를 입히며, 이를 샹쇄하기 위해 해당 기술의 공격력이 증가했다.


■ 잠행 전문화

- 기습을 대상의 뒤뿐 아니라 측면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조정

- 과다출혈의 주기적인 피해가 이제 최초 공격으로 입힌 피해가 아니라 전투력에 기반을 두고, 2초에 1번씩 피해를 주도록 변경. 이를 상쇄하기 위해 공격력이 조정

- 도둑의 명예가 도적의 자동 공격이 치명타 피해를 입혀도 발동

- 사악한 충동이 증가시키는 민첩성이 30%에서 15%로 감소하고, 잠행 도적의 보조 능력치 조율을 위해 모든 효과에 의해 받는 연속타격 능력치를 5% 증가. 도적의 기습 또는 매복이 연속타격 효과를 발휘하면, 칼날을 뒤틀어 출혈 피해를 주는 모든 효과를 2초 더 진행시켜, 즉시 한 번의 피해를 주도록 조정




◈ 드레노어의 선물 (확장팩 출시 이후 적용)

드레노어의 선물은 91레벨부터 99레벨까지 레벨업을 할 때마다 자동으로 배우게 되는 지속효과 기술로서 주로 공격 기술을 향상시켜준다. 전문화마다 다른 드레노어의 선물을 받게되며, 전문화별로 총 4개의 드레노어의 선물을 보유한다.

■ 암살 전문화

- 강화된 독살 : 독살이 활성화되어 있는 동안 절단과 속결의 공격력이 30%만큼 증가한다.

- 향상된 혈폭풍 : 혈폭풍이 대상에게 독으로 입히는 피해를 30%만큼 증가시킨다. 기본 1초 동안 추가로 소모한 연계 점수당 1초씩 더한 시간만큼 지속된다.

- 향상된 원한 : 원한을 활성화하면 다음 절단, 속결, 독살 또는 매복이 100%의 확률로 치명타로 적중한다.

- 난도질 연마 : 난도질이 지속효과로 적용된다.


■ 전투 전문화

- 강화된 도적의 간계 : 도적의 간계를 통해 늘어나는 공격력이 깊은 통찰 단계에서 20%만큼 증가한다.

- 향상된 폭풍의 칼날 : 폭풍의 칼날의 대상 숫자 제한이 없어진다.

- 쌍수 무기 연마 : 쌍수 무기로 자동 공격 시 받던 불이익이 사라진다.

- 즉효성 독 : 맹독이 순간 효과 독으로 대체된다.
ㄴ순간 효과 독 : 무기에 1시간 동안 유지되는 치명독을 바른다. 매 공격 시 30%의 확률로 적을 중독시켜 즉시 1,020의 자연 피해를 입힌다.


■ 잠행 전문화

- 강화된 칼날 부채 : 칼날 부채에 맞은 대상 각각에게 연계 점수 1점이 생성된다.

- 향상된 어둠의 춤 : 어둠의 춤의 지속시간이 2초만큼 증가한다.

- 향상된 은신 : 은신이 풀린 후 6초 동안 공격력이 5%만큼 증가한다.

- 향상된 소멸 : 소멸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30초만큼 감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