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는 능력치 압축, 적중 및 숙련의 삭제, 군중 제어의 변화 등 능력치와 기술에 있어서 대규모의 조정이 이루어졌다. 이런 조정으로 인해서 각 직업들의 기술과 특성 등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적중과 숙련이 삭제됨에 따라 직업마다 존재하던 적중 및 숙련 관련 기술들에서 해당 내용이 삭제되거나 기술 자체가 사라졌으며, 군중제어 효과의 변화로 인해 모든 주문 시전 방해 시 적용되던 침묵 효과와 무장해제 효과가 제거되었다.

이외에 확장팩에서는 '드레노어의 선물'이 추가된다. '드레노어의 선물'은 각 특성의 주력 기술을 강화하는 지속효과로서 91레벨부터 99레벨까지 특성별로 4개의 선물을 획득하게 되며, 특성을 변경하면 변경한 특성에 맞는 드레노어의 선물을 자동으로 습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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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 흑마법사 드루이드 주술사 마법사

사냥꾼 사제 성기사 죽음의 기사 수도사 도적






전사


전사는 이번에 돌진이 변경되었다. 돌진이 이제 대상을 기절시키는 대신 이동 불가 상태로 만들며, 돌진으로 대상을 기절시키기 위해서는 전쟁인도자 특성을 배워야만 한다.

그동안 전사의 돌진은 대상을 기절시키는 효과때문에 PvE나 PvP 모두 매우 유용하게 사용됐다. 특히, 연속 돌진 특성을 배우면 2번 연속으로 대상을 기절시킬 수 있었기 때문에 그 위력이 상당했다. 하지만 이제는 적을 이동 불가 상태로만 만들고, 기절시키기 위해선 연속 돌진 특성을 포기하고 전쟁인도자 특성을 배워야 하기 때문에 전사들은 특성 선택에 큰 고민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재기의 바람도 직접 전사를 치유하던 것에서 적에게 입힌 피해량의 일정 비율만큼 생명력을 회복하도록 변경되면서 예전보다 체력 회복 능력도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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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마법사


흑마법사의 직업별 변경점을 살펴보면, 원소의 저주와 피로의 저주가 삭제되며, 지옥사냥개의 주문 잠금 기술이 대상의 주문 시전만 방해할 뿐 침묵시키지 않도록 변경된다. 감시자의 시각 폭발 기술 역시 대상을 더이상 침묵시키지 않는다.

또한, 지금까지 1분의 재사용 대기시간을 가졌던 해방된 의지가 6.0.2패치부터는 2분의 재사용 대기시간을 보유하게 된다.

악마 흑마법사는 특화: 악령술이 이제 모든 공격력을 증가시키고, 탈태 시 영혼의 불꽃, 제물의 오라 등의 공격력도 향상시킨다. 이외에도 악마 소환수의 공격력이 20% 증가해 지금보다 더 강한 공격력을 갖게 된다.

파괴 흑마법사는 생명력 흡수를 사용할 수 없게 바뀌며, 생명력 수확 특성 역시 사라진다. 대신 불씨 전환의 타오르는 불씨 소모를 감소시키고, 치유량을 증가시키는 이글거리는 불길 특성을 배울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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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이드


드루이드는 조화 전문화의 일월식이 변경되었다. 기존에는 스킬을 사용해 일식과 월식을 스스로 조절한 후 최적의 딜량을 뽑아낼 수 있었다.

하지만 6.0.2패치부터는 조화 에너지가 일식과 월식사이를 자동으로 오가도록 바뀌었고, 조화 에너지가 일식과 월식에 얼마나 가까운지에 따라 공격력이 달라진다. 그래서 지금처럼 플레이어가 일식과 월식을 스스로 조절하기 어렵게 되었다. 이에 따라 최고의 딜 능력을 보여주기 위해선 조화 에너지 이동에 따라 양쪽 계열의 강점을 이용하는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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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술사


주술사는 6.0.2패치부터 각 전문화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충격 주문에 제한이 생겼다. 화염 충격은 모든 전문화에서 사용할 수 있지만 대지 충격은 정기만, 냉기 충격은 고양과 복원이 사용한다.

정기 주술사는 번개 화살의 이동 시전 효과가 삭제됐다. 영혼나그네의 은총을 사용하면 이동 중 시전이 가능하지만 제한적이기 때문에 예전에 비해 무빙 딜 능력이 하락했다.

이외에 정기 전문화는 기존 특화효과였던 정기 과부하가 일반 지속효과로 변경되고 새로운 특화 효과 녹아내린 대지가 추가되었다. 녹아내린 대지는 주술사가 공격 주문을 사용하면 자동으로 발동해 주술사가 마지막으로 공격한 대상에게 화염 피해를 주며, 추가로 지진의 공격력도 증가시킨다.

정기 과부하가 일반 지속효과로 변경되면서 기본적인 연속 타격 능력이 향상되었고, 새로운 특화 효과의 딜 보조 능력도 나쁘지 않아 딜링 능력이 지금보다 좀 올라가지 않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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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


마법사의 직업별 변경점을 살펴보면, 갑옷에 변화가 생긴다. 지금까지는 냉기 갑옷, 타오르는 갑옷, 마법사 갑옷을 어떤 특성이라도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사용할 수가 있었지만 6.0.2패치가 적용되면, 각 특성에 따라 한 가지의 갑옷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냉기 갑옷은 냉기 특성, 타오르는 갑옷은 화염 특성, 마법사 갑옷은 비전 특성만 가능)

마법 차단 사용 시 대상을 침묵시키던 침묵 효과가 삭제되며, 동결의 대상이 피해를 받으면 동결이 해제된다. 그래서 6.0.2패치부터는 동결된 대상에게 연속으로 서리의 손가락 효과를 주기 어렵게 된다.

또한, 환기와 냉정이 비전 특성 마법사만 사용할 수 있게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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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꾼


사냥꾼의 경우 야수의 군중 제어 기술이 대부분 삭제되었다. 이에 따라 사냥꾼은 야수를 이용해 적을 묶어두고 공격하기가 어려워졌다. 원거리에서 사격해야 하는 사냥꾼의 특성상 적을 묶어두는 것이 필요한데, 야수로는 이제 그 역할을 하기 어렵게 되어 PvP에서 지금보다 다소 약해지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외에 각 야수 계열에 고유하게 부여되었던 능력들이 일반적인 강화 효과, 약화 효과, 능력으로 분류되어 야수의 고유 효과는 사라지게 되면서 고유 능력이 필요해 특정 야수를 길들일 필요는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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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


사제의 변경점을 살펴보면, 내면의 열정, 내면의 집중력, 내면의 의지 등 버프효과가 삭제됐다. 특히, 내면의 집중력 삭제로 인해 침묵이나 시전 방해 등에 대해서 저항력이 강했던 수양 사제가 앞으로는 PvP에서 지금보다는 약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된다.

광역 힐 과 딜을 동시에 하던 기술인 갈래 물길(구 빛의 길)과 천상의 별, 후광이 수양과 신성 전문화일 때는 적에게 피해를 주지않고, 암흑 전문화일 때는 아군을 치유하지 않도록 변경되었다.

특히, 암흑 사제는 후광 등으로 인한 힐 보조는 공격대에서 유용했는데, 앞으로는 이런 보조 힐링 능력을 기대할 수 없게 됐다.

하지만 빛샘의 치유 효과가 대상이 피해를 크게 받아도 취소되지 않고, 신의 권능: 성역과 신의 권능: 평온의 치유량이 증가해 지금보다 더 상향된 힐링 능력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암흑 사제의 보조 힐링 능력이 낮아져도 어느정도 상쇄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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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사


성기사의 경우 고대 왕의 수호자를 이제 보호 성기사만 사용할 수 있게 바뀌었다. 고대 왕의 수호자는 성기사가 받는 피해를 감소시키기 때문에 모든 전문화가 유용하게 잘 사용한 기술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보호 성기사만 사용할 있게 바뀌어 징벌 및 신성 성기사는 피해 감소 효과를 누릴 수 없게 됐다.

통찰의 문장에 있던 주문 가속 10% 증가 효과가 삭제되었다. 신성 성기사의 경우 빛 주입에 가속 10% 증가 효과가 추가되어 영향을 받지 않게되었지만 징벌이나 보호 성기사의 경우 문장으로 인한 가속 효과를 더 이상 얻을 수 없게 됐다.

대신 보호 성기사는 새로운 지속 효과 빛나는 수호자가 추가되어 치유를 받을 때 자신의 연속 타격 확률과 같은 확률로 생명력을 추가로 회복할 수 있게 되면서 방어적인 능력이 향상되었고, 신의 격노의 공격력과 축성의 분노 효과가 강화되어 지금보다 위협수준을 크게 생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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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기사


죽음의 기사의 경우 검파괴자의 룬, 검분쇄자의 룬, 네루비안 등껍질의 룬, 잿더미 빙하의 룬 등이 삭제되며 룬 벼리기가 간소화되었다. 확장팩에서의 군중 제어 변화와 함께 많이 사용되지 않는 룬을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

룬벼리기가 간소화 되었지만 타락한 성전사의 룬이 증가시키는 힘이 20%로 증가하고, 잿더미 빙하의 룬이 입히는 추가 피해가 증가하는 등 많이 사용하는 룬 효과가 상승하면서 죽음의 기사의 룬에 의한 딜링 능력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 전염병이 삭제되고 해당 효과가 피의 소용돌이에 통합되면서 광역 공격을 좀 더 쉽게 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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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사


수도사를 살펴보면 치유의 구슬이 삭제되었다. 수도사의 경우 치유의 구슬을 미리 설치하고, 체력을 회복할 수 있었는데, 6.0.2패치부터 이런 플레이는 다소 어려워졌다. 공격대 던전 등에서 양조 외의 다른 전문화에서는 치유의 구슬이 자주 사용되던 기술이 아니었고, 특화나 기술 등으로는 여전히 치유의 구슬이 생성되기 때문에 영향이 크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흑우 조각상이 이제 아군을 보호하지 않는 대신 자체적으로 위협수준을 생성하게 되면서, 몹을 분산시킬 수 있게 되었다. 이를 이용하면 5인 던전 등에서 흑우 조각상을 앞에 꺼내 몹을 분산시킨 후 처리할 수 있게 되어 다수의 몬스터를 좀 더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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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적


이번에 도적은 속임수 거래에 변화가 생겼다. 지금까지 속임수 거래는 사용에 기력이 필요했고, 자신의 위협 수준을 대상에게 옮김과 동시에 대상의 공격력을 15%만큼 증가시켰다. 이런 특징을 이용, 도적들은 공격대 던전에서 도적끼리 속임수 거래를 교환해 딜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고, 공격대 공략에 도움이 되었다.

하지만 6.0.2 패치부터는 속임수 거래에 공격력 증가 효과가 사라지고 위협 수준 이전 효과만 지속되기 때문에 속임수 거래를 이용한 딜 능력 향상 효과를 얻을 수 없게 되었으며, 공격대 던전에서 딜이 다소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 기습과 같이 대상의 뒤를 잡아야 하는 기술이 측면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변경되었고, 확장팩이 출시되면 적용되는 '드레노어의 선물'에 광역 공격 기술이 추가되어 광역 공격 능력이 다소 향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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