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는 지난 23일 6.2 공개 테스트 서버(이하 PTR, Public Test Realm)에서 신규 공격대 지옥불 성채의 5번째 우두머리 킬로그 데드아이와 6번째 우두머리 고어핀드 영웅 난이도 테스팅을 진행했다.

킬로그 데드아이는 지옥불 성채 내 데드아이의 시선에서 악마의 피가 쏟아지는 원형 마법진 위에 아리오크를 구속하고 있는데, 전투를 시작하면 "이 날만을 기다렸다!"고 외치면서 가공할 덩치, 피에 굶주린 괴물 등 다양한 몬스터를 소환한다.

고어핀드는 피에 굶주린 대모를 처치하면 그녀의 영혼을 흡수해 "천 명의 영혼으로 축제를 벌였다. 다음은 네가 될 것이다!"고 말하며 모습을 드러낸다. 고어핀드 전투는 내부의 영혼이 외부로 나가면 강화되는데, 이들 영혼을 처치해 마력이 0이 되면 영혼의 향연을 시전한다.

그러면 지금부터 킬로그 데드아이와 고어핀드 전투 흐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 상단 킬로그 데드아이와 아리오크, 하단 고어핀드


※ 이하의 내용은 PTR 19934 버전을 기반으로 작성했으며 추후 변경될 수 있습니다.




◎ 킬로그 데드아이


킬로그 데드아이 전투는 역할별로 해야하는 일을 숙지할 필요가 있는데, 공격대 전멸에 크게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는 가공할 덩치와 심장 절개 위치이다.

가공할 덩치는 주기적으로 생성될 뿐만 아니라 피에 굶주린 괴물이 피 웅덩이에 닿으면 변신하게 된다. 만약 가공할 덩치가 시전하는 분쇄의 포효를 차단하지 못할 경우 공격대 전체가 물리 피해를 입고 10초 동안 1초마다 지속 피해를 입으므로 다른 기술로 입는 피해가 겹쳐서 전멸로 이어진다.

문제는 분쇄의 포효를 차단하면 시전 속도가 150% 증가해서 점점 차단하기 어려워지니 가공할 덩치를 최대한 빠르게 처치할 필요가 있다. 추가적으로 가공할 덩치가 죽으면서 주변에 피해를 주고 지옥 타락을 증가시키니 주의해야 한다.


▲ 분쇄의 포효 차단은 필수!


심장 절개는 무작위 원거리 공격대원을 대상으로 시전하는 기술인데, 블랙핸드 죽음의 징표처럼 대상자 방향에 화살표가 표시되고 5초 후에 칼을 던져 물리 피해를 준다.

심장 절개에 적중한 플레이어 옆에는 핏방울이나 지옥 핏방울이 생성되어 킬로그가 있는 방향으로 이동한다. 만약 핏방울이나 지옥 핏방울이 킬로그에게 닿으면 공격대 전체가 높은 피해를 입게 된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 심장 절개 위치는 최대한 킬로그에게 멀리 유도하자.


킬로그가 주기적으로 시전하는 단말마는 킬로그와 플레이어의 위치가 멀수록 피해가 줄어드는데, 투사체를 발사해 폭발 반경 내에 피해를 주니 최대한 피하는 편이 좋다.

가공할 덩치가 사용하는 분쇄의 포효나 핏방울이 킬로그에 닿아서 공격대 전체의 생명력이 낮아진 상태에서 단말마를 맞게 되면 생명력 복구가 어려우니 주의하도록 하자.


▲ 여우의 상이 없으니 단말마 전에 최대한 생명력을 복구!


다음으로 주의해야할 부분은 타락 수치 관리이다. 가공할 덩치의 일반 공격이나 죽을 때 터지면서 주변에 피해를 주는 지옥 파열에 타락이 누적되어 100이 되면 불타는 군단에게 지배당한다.

타락 수치를 낮추려면 킬로그가 죽음의 환영을 시전해서 생기는 마법진 위에 딜러가 들어가서, 밀려오는 악마들을 처치하며 죽음의 순간을 이겨내면 된다.


▲ 플레이어의 최후는 카드가와 함께 불타는 군단에 맞서는걸로?


딜러는 가공할 덩치가 3회 이상 분쇄의 포효를 시전하지 않도록 피해를 주면서, 주기적으로 4개의 면에서 생성되는 피에 굶주린 괴물이 피의 웅덩이에 닿지 않도록 처치하고, 심장 절개에 맞은 위치 옆에 생성되는 핏방울이나 지옥 핏방울이 킬로그에게 다가가지 못하도록 딜 분배를 해야 한다.

가공할 덩치가 오래 살아 남거나, 피에 굶주린 괴물이 피의 웅덩이에 닿거나, 심장 절개에 맞는 위치가 킬로그와 가깝거나, 핏방울이나 지옥 핏방울이 킬로그에게 닿게 되면 공격대가 전멸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기억하자.

킬로그를 탱킹하는 탱커는 방어구 찢기를 시전할 때 피해 완화 능력을 사용해야 받는 피해가 40% 증가하는 약화 효과에 걸리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해야 하고, 가공할 덩치를 탱킹하는 탱커는 흉포한 일격이 전방 90도 원뿔 범위 내의 모든 대상에게 높은 피해를 주니 미리 방향을 정해서 공격대원이 해당 범위 안에 들어오지 않도록 위치를 잡아야 한다.


▲ 탱커는 방어구 찢기와 흉포한 일격에 주의하자.





◎ 킬로그 데드아이 공략 영상


▲ 양조 수도사 시점


▲ 보호 성기사 시점(Adam Mitchell / Youtube)


▲ 방어 전사 시점(Method / Youtube)






◎ 고어핀드


고어핀드 공략의 핵심은 고어핀드의 위장 안에 들어간 공격대원이 붙잡힌 영혼이 밖으로 나가기 전에 최대한 약화시키는 것이다.

어둠의 피조물이 방출되면 피에 굶주린 피조물이 되어 무작위 대상에게 시선을 고정하고 쫓는데, 대상에게 접촉하면 10미터 내의 모든 적에게 피해를 주니 주의해야 한다.

고통받는 정수가 방출되면 피에 굶주린 정수가 되어 모든 플레이어에게 암흑 피해를 주고 2초 동안 이동 속도를 감소시키는 정신의 화살을 시전한다. 문제는 정신의 화살을 시전할 때마다 공격력이 20%만큼 증가하므로 공격대 전멸과 직접적으로 연결된다.

마지막으로 분노한 영혼은 위장 안에서 생명력이 70%이하로 떨어지면 밖으로 빠져나가 피에 굶주린 영혼이 되는데, 10초 동안 물리 공격력이 300% 증가하는 우레와 같은 외침이나 주 대상을 향해 돌진하고 2초 동안 기절 효과를 남기는 분노한 돌진은 탱커 생존은 물론이고 경로 상에 있는 공격대원에게 추가 피해를 주니 차단에 신경써야 한다.


▲ 영혼이 탈출하기 전에 최대한 약화시켜야 한다.


▲ 방출된 영혼을 적절한 시기에 처치하지 못하면 전멸!


외부에 있는 공격대원이 주의해야 할 기술은 이어진 운명과 파멸의 손길이다.

이어진 운명은 대상을 이동 불가로 만들고 다른 2명의 플레이어를 묶는데, 다른 2명의 플레이어가 이어진 운명 대상자의 6미터 옆으로 모일 때까지 지속 피해를 받는다. 파멸의 손길은 8초 후 모든 아군에게 피해를 주는 기술로 폭발 지점으로부터 멀리 떨어질수록 받는 피해가 감소한다.

추가적으로 파멸의 손길은 폭발 지점에 파멸의 샘을 생성하므로 파멸의 손길에 걸린 공격대원은 외곽 쪽으로 이동해서 공격대 전체에 들어오는 피해를 줄이는 동시에 파멸의 샘이 생성되는 위치를 제어할 필요가 있다.


▲ 이어진 운명 대상자는 머리 위에 화살표로 표시된다.


▲ 파멸의 손길 대상자는 외곽으로 이동!


마지막으로 쇄도하는 어둠은 5미터 내에 있는 모든 아군에게 피해를 주니 산개해야 하고, 짓이기는 어둠은 연속적인 폭발을 일으키니 표시되는 범위를 확인해서 빠르게 이동하는 것이 좋다.


▲ 짓이기는 어둠의 위치를 보고 빠르게 피하자!





◎ 고어핀드 공략 영상


▲ 양조 및 운무 수도사 시점


▲ 사냥꾼 시점(IvanovishGC / Youtube)


▲ 비전 마법사(Thekir /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