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고 독특한 영상미의 트레일러로 화제를 모은 인디게임 '리틀 데빌 인사이드'가 크라우드 펀딩 모금을 성공했다.
어제(21일), '리틀 데빌 인사이드'가 킥스타터 모금 목표액을 달성했다. 당초 설정된 목표액은 250,000 호주 달러였으며, 22일 현재까지 모인 모금액은 목표액을 약 5천 달러 가량 넘긴 255,000 호주 달러로, 이를 한화로 환산하면 2억 2천만 원이 넘는 액수다.
한편 이에 앞서 '리틀 데빌 인사이드'는 지난 5월초 PS4와 Xbox One 두 현세대 콘솔로도 게임을 내놓을 것이라고 알린 바 있다. 이어 킥스타터 모금 목표액을 달성한 뒤 새로운 추가 목표를 공개해, 모금액이 270,000 호주 달러를 돌파하면 Wii U로도 게임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리틀 데빌 인사이드'는 이재준, 이재혁 두 형제 개발자가 설립한 호주의 네오스트림 인터렉티브에서 제작하고 있는 게임으로, 스팀 그린라이트 등록과 함께 처음 공개한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가 게이머들 사이에 화제가 되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 이 게임은 총 33,000개의 Yes 표를 받아 스팀 그린라이트를 전체 2위로 통과하기도 했다.
'리틀 데빌 인사이드'의 킥스타터 모금은 3일 뒤인 26일까지 진행되며, 그때까지의 모금액에 따라 추가 설정 목표 달성 여부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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