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종(Myi)이 홈스토리컵 시즌10 우승을 차지했다.

정윤종이 한국 시각으로 7월 2일부터 6일 새벽까지 독일 크레필트에서 열린 홈스토리컵 시즌10에서 최후의 주인공으로 거듭났다.

이번 홈스토리컵 시즌10에는 정윤종 외에 이제동(EG), 원이삭(YFW), 이예훈(Myi), 고병재(MVP), 고석현(로캣) 등 한국 선수들이 참가했다. 정윤종은 최근 GSL 우승을 차지한 선수답게 무난히 8강까지 진출했고, 8강에서 프랑스의 'MarineLorD'를 3:1로, 4강에서는 고병재를 3:0으로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정윤종의 결승 상대는 같은 팀원인 이예훈이었다. 이예훈은 8강에서 우승후보 원이삭을 3:1, 4강에서 이제동을 3:2로 꺾고 결승에 올라왔다. 정윤종은 강적들을 제압하고 올라온 이예훈을 결승에서 4:2로 격파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홈스토리컵 시즌10 우승자 정윤종에게는 10,000달러(한화 약 1,123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한편, 정윤종은 16일부터 19일까지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개최되는 2015 드림핵 발렌시아를 위해 당분간 유럽에 머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