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4Gamers 페이스북

자유의 날개를 평정했던 정종현이 경기를 하는 모습을 오랜만에 선보이게 된다.

정종현과 '해병왕' 이정훈이 대만에서 열리는 이벤트 매치에 참가한다. 손목 부상 후 은퇴한 정종현이 오랜만에 자신의 경기를 선보이게 된 것이다.

오는 19일과 20일 양일에 걸쳐 대만에서 펼쳐지는 2015 윈포스 아바 토너먼트에서 이벤트 형식으로 스타2 쇼매치가 펼쳐진다. 이 쇼매치에 정종현과 이정훈, 그리고 두 대만 선수 'HAS'와 'IAN'이 참가해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다만 은퇴한 정종현이 현역으로 복귀한다기 보다는 단순 이벤트를 위한 일시적인 경기 참가인 것으로 보인다. 정종현은 자유의 날개 당시 스타2 사상 최강의 포스를 뽐내며 한 시대를 평정했으나 군단의 심장으로 넘어오면서 성적이 조금씩 떨어졌고, 손목 부상까지 겹치면서 2014년 8월 1일 WCS EU 시즌3 경기를 마지막으로 프로 무대에서 은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