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테이크 투


엘드리드는 아주 오래된 세력으로 물리계 우주의 자연 질서를 이해하고 보존하는 일을 의무로 삼고 있으며, 그 기원은 엑쿠나 행성에 정착한 아즈탄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엘드리드는 오래전에는 솔러스 항성계 전체에 영향을 미쳤으나 지금은 솔러스 항성계의 다른 세력과 마찬가지로 바렐시의 손에 의해 멸망할 날만을 기다리고 있는 신세이다.


엘드리드 콘셉트를 통해 무엇을 전달하고자 했나?

엘드리드의 첫 번째 키워드는 "자연"이었다. 자연을 연상케 하고 환상적인 인상의 디자인을 원하면서도 "마법"이 판치는 세계가 아니라 SF스러운 것을 만든다는 생각도 염두에 두었다. 엘드리드는 엘프, 드워프 및 여타 판타지 종족을 좋아하는 분들을 위해서 디자인했다. 물론 마지막 항성과 관련 있는 마법의 생물체들이다.



엘드리드를 설계할 때 영향을 미친 요소가 있나?

엘드리드의 모습을 보시면 "자연"이라는 주제가 곳곳에 스며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엘드리드의 방어구는 유려하고 하늘하늘한 느낌이며, 유기적이고, 지구의 색을 담고 있다. 식물의 가지와 잎, 동물의 발톱이나 뼈와 같은 원초적인 함의를 담고 있으면서 동시에 세련된 인상이다. 디자인적으로는 고전 판타지와 야생 식물, 원령공주,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 같은 훌륭한 작품을 참고했다.



엘드리드 캐릭터들이 공통으로 지닌 요소는 무엇인가요? 또한 차이점은 무엇인가?

엘드리드 캐릭터의 공통점이라면 "자연"이라는 요소를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스론의 방어구는 곤충의 껍질처럼 보인다. 볼두르는 방패는 고대 룬 문자가 새겨진 폐허와 닮았다. 미코의 의상에는 기이한 표지와 상징이 가득하. 멜카도 자신에게 꼭 맞게 생물학적으로 변이된 장비를 사용한다.


하지만 엘드리드 캐릭터 각각을 살펴보면 저마다 개성이 뚜렷하다. 스론은 아엘프린이고, 미코는 버섯처럼 생긴 종족의 마지막 생존자이다. 볼두르는 엑쿠나 토박이로 정체를 알 수 없는 난쟁이다. 모두 엘드리드의 신념과 대의를 위해 싸우지만, 싸우는 방식은 저마다 독특하게 다르다.


엘드리드가 지닌 핵심적인 능력은 무엇인가?

엘드리드는 생물학에 능통하므로 다른 배틀본들보다 기본적으로 체력 및 재생력이 뛰어난다. 그래서 방어막을 사용하지 않아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뛰어난 생물학 관련 기술로 장비를 만드는데, 제조한다기보다는 장비를 성장시킨다는 편이 옳을 것이다. 엘드리드는 대부분 방어막을 절대 사용하지 않고
자연이나 생물학 관련 기술을 이용하여 전투에서 입은 부상을 치유하는 쪽을 선호한다



엘드리드는 여러 종족으로 이루어져 있고, 각 종족은 전투에서 선호하는 기술과 특수 기술이 저마다 다르다. 아엘프린은 활과 칼을 선호한다.엑쿠나 난쟁이는 큼직한 무기를 좋아하고, 미코는 생물학 관련 기술로 필요할 때마다 투척용 가시와 포자를 만들어 사용한다.


엘드리드 무기의 핵심적인 특징이 있다면?


유기적이고 생물학적인 것이 특징이다. 고급형의 자연적 구조로 되어 있어 강력하고 치명적인 에너지를 발산한다. 또한 엘드리드는 자신들이 만든 물건을 소중히 여기기 때문에 무기에 이름을 붙여주는 경우가 많다. 잘 만든 무기의 경우 가문 대대로, 또는 조직 내의 후계자에게 물려주기도 한다. 이런 무기들은 우주의 질서를 보존하기 위한 전투에서 큰 활약을 해 전설적 존재로 거듭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