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GN 방송 캡처 화면

'스피릿' 이다윤이 RNG와 4강 대결을 앞두고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췄다.

한국시각으로 5일부터 열린 IEM 시즌 10 월드 챔피언십 2일 차에서 프나틱이 QG를 꺾고 B조 2위로 진출했다. 리 신으로 전성기 시절의 힘을 보여준 ‘스피릿’ 이다윤과 쇽즈와 경기 직후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기적같은 오늘 경기 승리에 대해 “우리가 왜 첫 경기에서 패배했는지 아느냐?”고 되물었다. 이에 스스로 “경기장에서 더 많은 연습을 하기 위해서 그랬다”고 농담 섞인 말을 하는 여유를 보여줬다. 또한, "위기의 순간에도 팀원들끼리 서로 신뢰하며 절대 질 수 없다"고 생각했다고 밝히며 프나틱의 뛰어난 팀워크에 대해 언급했다.

승리의 주역이었던 리신 플레이에 대해 묻자 “나는 리 신을 선택하면 상당히 공격적이다. 항상 머릿 속에서 상대를 다 박살낼 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플레이한다”고 말했다.

RNG와 4강 대결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하며 한국인인 ‘루퍼’와 ‘마타’가 정말 강력하다’고 언급했다. 승리할 전략으로 ‘루퍼’의 멘탈을 집중 공략한다면 충분히 우리가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표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