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여섯 번째 확장팩 '군단'의 국내 출시 일자가 9월 1일로 확정됐다.

블리자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국내 공식 홈페이지에 이와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군단 확장팩에서는 아제로스에 세 번째로 침공하는 불타는 군단을 저지하기 위한 영웅들의 이야기가 진행되며, 신규 지역인 부서진 섬과 파멸의 인도자를 비롯한 유물 무기, 직업 전당 등의 콘텐츠가 추가된다.

한편, 초대 메일을 받은 유저들을 대상으로 오늘(13일, 금)부터 군단 베타 테스트가 시작됐다. 베타 테스트 서버에서는 신규 지역 부서진 섬에서 진영별 프롤로그를 진행하거나 월드 퀘스트 등의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군단 콘텐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군단에는 아제로스의 영웅들을 군단을 학살할 복수의 화신으로 다시 태어나게 할 다음과 같은 콘텐츠가 포함되어 있다.

새로운 영웅 직업: 악마사냥꾼 — 초자연적인 기동성으로 무장하고 지옥의 형체로 탈태할 수 있는 새로운 근접 공격 담당 영웅 직업.

새로운 콘텐츠: 유물 무기 — 전설 속 무기로 군단을 심판하라. 유물의 힘을 모아 새로운 능력과 속성을 개방하고, 원하는 대로 자신만의 무기를 만들 수 있다.

새로운 대륙: 부서진 섬 — 새로운 대륙을 탐험하며 사라진 나이트 엘프 문명의 운명을 확인하고, 에메랄드의 꿈의 뒤틀린 조각과 맞서고, 불타는 군단의 악마를 사냥할 수 있다.

새로운 콘텐츠: 직업별 연맹 전당 — 직업별 연맹에서 워크래프트 세계관 속 유명 인물들을 포함한 추종자 연합을 구성해 지휘하며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새로운 플레이어 간 전투 명예 시스템 — 명예와 영광을 위해 싸워라. 다양하고 새로운 플레이어 간 전투 전용 능력을 손에 넣어 투기장과 전장에서 적 진영과 맞서 싸울 수 있다.


군단 디지털 딜럭스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수호자들은 불타는 군단 악마들의 침략을 앞두고 배틀넷 샵에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군단의 디지털 딜럭스판(45,000원)을 지금 구매하여 다가올 전쟁에 미리 대비할 수 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군단'의 디지털 딜럭스판을 구매하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내에서 사용 가능한 탈것인 ‘일리다리 지옥사냥개’와 애완동물 ‘냠냠이’,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탈것인 ‘지옥사냥개’, '디아블로3'의 형상변환 투구 ‘배신자의 현신’과 ‘배신자의 날개’, '스타크래프트2'의 지옥 프로토스 초상화 한 쌍 등 다양한 블리자드 게임 관련 보너스 콘텐츠를 얻을 수 있다.

군단 소장판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군단'은 한정 수량으로 제작된 소장판(90,000원)도 한국에 출시될 예정으로, 군단 디지털 딜럭스판의 모든 디지털 보너스 혜택과 더불어 풀 컬러 하드커버 아트북, 개발 뒷이야기를 담은 두 장의 블루레이/DVD세트, 사운드트랙 CD, 군단 마우스 패드 등 소장 가치가 있는 다양한 기념품들을 포함하고 있다. 현지화된 버전으로 출시 될 군단의 소장판 출시 일정을 포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군단 베타 테스트 당첨 여부는 배틀넷 계정 관리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배틀넷 계정 관리 페이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