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현지시간)부터 21일까지 독일 쾰른 쾰른메세에서는 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2016이 진행됐습니다. 이번 게임스컴은 개막 전 테러 이슈 등이 있었지만, 다행히 전 세계의 게이머들과 업계 관계자들이 게임 쇼를 충분히 즐기고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게임스컴'을 한 문장으로 표현하자면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여유를 가지고 즐겁게 놀다 가는 곳'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인간파도'라고 표현하도 부족하지 않을 만큼 많은 인파가 몰려들지만, 다들 굉장히 즐겁습니다. 게임을 좋아한다는 동질의식이 인종, 성별, 나이를 뛰어넘어 하나로 묶어 주는 것 같습니다.

아쉽게 현장을 찾지 못한 분들을 위해 지난 5일간 취재를 다니며 찍은 사진을 몇 장 모아봤습니다. 독일 쾰른으로 안내합니다.

▲ 쾰른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쾰른 대성당을 지나 호엔촐레른 다리를 건너면


▲ 행사장인 쾰른메세에 도착합니다.


▲ 놀라운 인파.


▲ 보안이 강화되어 모든 방문객의 짐을 전수 조사합니다.


▲ 기자와 VIP도 예외는 아니죠.


▲ 경비견과 경비원.


▲ 게이트를 통과해도 9시까지 또 기다려야 합니다. 독일은 시간관념이 칼입니다.


▲ 입장을 하면 이렇습니다.


▲ 시연을 향해 발을 옮기지 않아도 저절로 옮겨지는 마법이 펼쳐집니다.


▲ 게임 쇼의 꽃은 뭐다? 당연히 시연이죠. 부스를 돌아 다니며 게임을 즐겨봅니다.




▲ 대기 열이 워낙 길어 시연을 포기하고 구경만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 이렇게, 뒤에서 구경만 하는 겁니다.


▲ 기다리는 동안 친구와 우정도 나누고...


▲ 베테랑들은 낚시 의자를 챙겨옵니다.


▲ 연령 확인 손목 띠를 받아가야 18세 이상 게임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 궨트 체험부스에 가니 프리실라와 단델라이온이 반겨줍니다.


▲ 게임스컴에도 VR 체험 존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 게임을 어느 정도 했으니 행사장을 돌아봅시다. 블리자드 부스에 가니 위도우메이커 누님이 계십니다.




▲ 많은 사랑을 받은 리틀나이트메어


▲ PS VR도 구경할 수 있고요.




▲ 복도로 나오니 흥겹게 노래를 부르고 있는 '시 오브 씨프스' 밴드. 게임 내용도 밴드도 유쾌합니다.






▲ BTB관에만 출몰하던 펭귄.


▲ 잘 커주었구나. 에밀리...


▲ 궨트를 플레이하면 주는 왕관.


▲ 린치 아닙니다. 따뜻하게 맞이해 주고 있는거예요.


▲ 프리허그를 하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 철권 퀴즈 시간! '몸으로 말해요'


▲ 소소한 코스플레이어들도 굉장히 많습니다.


▲ 많이 돌아다녔더니 배가 고픕니다. 오늘 점심은 크레페로 정했습니다.


▲ 맥주도 하나 사고요.


▲ 핫도그에는 역시 케챱이...


▲ 잔디 밭에 앉아 점심을 먹거나 휴식을 취합니다.




▲ 실내에서 쉬기도 합니다.


▲ 점심을 먹었으니 누워 쉬기도 해야죠.


▲ 상품 구경도 게임쇼의 빼놓을 수 없는 재미!




▲ PC와 콘솔 게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게임들도 할 수 있습니다.






▲ 손녀와 게임을 즐기는 할아버지. 노부부가 손잡고 게임하러 오는 모습도 봤는데, 참 보기 좋더라고요.




▲ 테이블 위에서 하는 게임 아니었어??


▲ 무려 스페이스 인베이더!


▲ 동킹콩 쥬니어


▲ 오랜만에 만나는 '재즈 잭 래빗'


▲ 파~~티 타아아임!!!




▲ 파티는 여러 부스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됩니다.


▲ 쪼!쪼!쪼!쪼!쪼!쪼!


▲ 파티가 끝나고...이제 집에 갈 시간 입니다. Auf Wiederseh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