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 sportige.com

NBA 선수들의 손길이 LoL과 CS:GO를 넘어 도타2까지 다가왔다.

외신은 NBA 브루클린 네츠에서 포인트가드로 활동 중인 제레미 린이 중국 e스포츠 클럽인 차이나 디지털 컬쳐(이하 CDC), 비시 게이밍(이하 VG)과 함께 새 도타2 팀 VGJ를 만드는 데 사인을 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를 기념하는 의미로 해당 팀명은 기존의 VG에 제레미 린의 이름 첫 글자를 따 J를 붙이기로 했다.

VGJ에는 중국의 유명 선수들이 대거 포진해있다. TI5 준우승의 주인공 중 하나인 'Agressif'를 포함해 'rOtK,' 'Fenrir', 'Nono', 'hym'이 로스터에 등록되면서 막강한 중국 팀 중 하나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CDC의 CEO인 Chris Hsu는 "CDC는 e스포츠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주요 사업 중 하나로 보고 있다. 이런 스타들의 지원과 e스포츠 팀을 한 데 묶어 시장 가치를 창출하는 데 힘을 쓸 것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TI6가 끝난 후 가을 로스터 등록이 마감되면서 VGJ는 한동안 해당 라인업으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