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섹' 최인석이 로얄 클럽과 계약을 종료했다.

'인섹' 최인석은 1일 인벤을 통해 직접 로얄 클럽과의 계약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그는 리신의 아버지로 불리며 '인섹킥'을 만들어낸 창시자다. 또한, kt Bullet 소속으로 활약할 당시에는 최고의 정글러로 평가받기도 했다.

그는 "중국에서 어려운 일도 많았지만, 롤드컵에 출전하는 등 좋은 일도 많았다. 한국 팬들과 중국 팬들 모두에게 감사하다. 앞으로 어떤 일을 하든 후회가 안 남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중국 생활의 소회와 앞으로의 다짐을 전했다.

'인섹'은 프로 게이머 생활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아직은 정해진 팀이 없고 구직 중이라는 설명도 덧붙이며, 본인에게 관심이 있는 팀이라면 어디든 고려하겠다고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