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S 2016의 그 2일 차 일정이 3일 쑤저우 두수호 체육관에서 이어졌습니다. 패자조 경기를 통해, 8강전 대진을 정해 4강을 거쳐 마지막 결승전의 두 주인공을 가리는 장기 레이스가 오전부터 쉴 틈 없이 펼쳐졌는데요. 꽤나 긴 여정임에도 불구하고 크로스파이어의 팬들은 경기장을 찾아와 큰 환호성으로 선수들을 독려해 주었습니다.

결승 티켓을 위해 치열한 격전이 펼쳐진 결과 바로 어제, 돌풍의 주역이었던 브라질의 '레모 브라베'는 8강에서 그리고 로열로더에 도전하던 콜롬비아 출신의 '코와이'는 4강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습니다. 모두의 예상대로, 결승의 한자리는 전통의 강호 중국이 차지했는데요. 바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내던 'VG 판다티비'가 그 주인공입니다. 나머지 한자리는 작년에 이어 유럽팀이 차지했습니다. 과연 '플립사이드 택틱스'는 중국의 5연패를 막고,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게 될까요?

한국 스탭들로 가득했던 기자실을 술렁이게 했던 한-일전, 커다란 팬들의 함성과 함께한 중-중전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했던 CFS 2016의 2일 차 현장을 카메라에 담아보았습니다.

▲힘세고 강한 아침! CFS 2016의 두번째 아침이 밝았습니다.


▲손연재를 닮은 상큼한 국기걸이 반겨주는 현장


▲아침부터 경기로 분주한 경기장 내부


▲아직 주말 오전임에도, 팬들의 열기는 뜨거워져만 가고 있었습니다.


▲각국의 선수들이 상위 라운드를 위한


▲장기레이스에 돌입합니다.




▲'자유로운' 헤어스타일을 가진 '프리덤' 게이밍의 선수들


▲유세윤씨 여기서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개코원숭이 흉내 가능?'


▲'비슷하냐?'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무려 한일전이 진행 중!


▲초반부터 분발한 한국의 '히든' 선수들


▲큰 격차로 앞서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일본의 '인세인' 팀, 팀명 답게 미친 듯한 추격을..


▲보여준 결과...!


▲큰 격차를 뒤집는 짜릿한 역전승에 성공합니다!


▲아쉽지만 한국팀은, 내년을 기약해봅니다.


▲뒤이어 오늘의 빅매치! 중국 VS 중국의 경기가 시작됩니다.


▲풋풋한 외모를 자랑하는 'AG. 롱주'의 선수들


▲'아..저녁 뭐 먹지...?'


▲반면 'VG.판다티비' 선수들은 상남자스러운 외모를 자랑합니다.


▲'자세히 보면 귀엽다.'


▲'너도 그렇다.'


▲가장 주목을 받던 매치업인 만큼


▲팬들의 커다란 함성은 물론,


▲중계진의 열기도 점점 고조되고 있었습니다.






▲정말 다양한 언어로 중계되는 크로스파이어.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치열했던 중-중전의 경기는...


▲'VG.판다티비'가 4강에 진출하며 종료!


▲'헷, 아쉽군..'


▲'AG. 롱주'는 아쉽게 8강에서 여정을 종료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숨가쁘게 진행된 8강전을 지나..








▲4강 첫번째 경기, 중국의 'VG.판다티비'


▲로열로더에 도전하는 '코와이'의 경기가 진행됩니다.








▲'귀여움이 폭발한닷!'


▲'버..버틸 수가 없어...!'


▲폭발적인 귀여움으로 승기를 쟁취하는 'VG.판다티비'!


▲가장 먼저 결승에 안착하는 팀이 됩니다.


▲화내는거 아님. 좋아하는거 맞음.


▲로열로더를 노리던 이들의 도전은, 이렇게 끝이 났습니다.




▲'남미 will be back!'


▲이제 남은 자리는 단 하나! 러시아의 'ru.레전드'와


▲유럽의 '플립사이드 택틱스'가 마지막 대결을 준비합니다.


▲오늘의 마지막 경기여서 일까요?


▲한 라운드씩 주고받으며 팽팽하게 경기가 이어집니다.










▲어느덧 매치포인트, 9:8!


▲'오 신이여 제발..제 기도가 들리면 응답해주세요...'


▲'아! 아! 들리십니까? 신님? 신님!!'


▲[기도의 효과는 굉장했다!]


▲'플립사이드 택틱스'가 극적으로 경기를 가져오며


▲결승의 마지막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홀로 무대를 지키던 트로피의 주인공도, 이제 내일이면 가려지겠군요.


▲다시 어둠이 찾아온 쑤저우, 이제 결승의 아침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