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코드S] 11연패 트라우마 극복한 이동녕, "16강에서 이신형 뽑고 싶다"
이동녕은 "16강에서 이신형을 뽑고 싶다"는 말을 전했다.
18일 강남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2017 핫식스 GSL 시즌1 코드S 32강 E조 최종전 경기에서 이동녕이 김도욱을 2:1로 꺾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동녕은 단단해진 경기력으로 김도욱을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다음은 이동녕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Q. 오늘 승리하고 16강에 진출한 소감은?
최근에 11연패를 해서 많이 씁쓸했다. 그래도 주목을 많이 받게 돼서 좋다. 16강에 진출해서 다행이다.
Q. 이신형에게 11연패를 당한 트라우마를 극복했나?
그때는 많이 힘들었는데, 마음을 다잡고 열심히 연습해서 극복했다.
Q. 박령우와 대결에서 아쉽게 패했다.
박령우 선수가 오늘 경기에서 나와 같은 빌드를 사용해서 많이 놀랐다. 오늘 경기도 내가 유리한 상황이 있었는데 박령우 선수가 잘해서 진 것 같다.
Q. 최종전 2세트에서 올인 공격을 시도했는데?
원래 화염차로 무리를 하면 잡아먹고 끝낼 생각이었는데, 화염차로 무리를 안 하시더라. 상대가 눈치를 채는 바람에 실패하고 진 것 같다.
Q. 3세트에서 언제 승리를 확신했나?
3세트를 시작할 때부터 질 것 같지 않았다. 화염차 세 기를 잡았을 때 승리를 확신했다.
Q. 조지명식 때 이신형을 뽑을 생각인가?
나에게 선택권이 있고 이신형이 남아 있으면 꼭 뽑을 생각이다.
Q. 이신형에게 이길 자신은 있나?
이기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혹시 지더라도 2위로 진출하면 된다(웃음).
Q. 11연패를 당하고 팬이 늘었다.
많은 시청자들이 경기가 끝나고 남아서 응원을 많이 해주셨다. 그것이 큰 도움이 됐다. 다음에는 내가 다른 선수에게 11연승을 하고 싶다.
Q. 이번 대회의 목표는?
4강을 가면 시드를 얻는다고 들었다. 4강에 올라가서 시드를 얻는 것이 목표다.
Q. 이신형의 망언에 대한 생각은?
윤수형이 저그를 대신해서 한마디 했다. "바게트 빵으로 혼내줘야 한다"고 말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부모님이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그리고 '스칼렛' 선수가 연습을 많이 도와줬다. '스칼렛' 선수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이시훈 기자 desk@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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