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찾아 온 로스 엔젤레스. 치열한 대진의 네 경기가 4일 LCS 스튜디오에서 치러졌습니다.

오늘은 첫 경기가 가장 흥행입니다. 바로 북미의 두 심장, TSM과 CLG 간의 매치. 마치 지난 해의 한국으로 따지면 락스 타이거즈와 SKT T1간의 경기를 앞둔 듯, 흥분에 찬 관객들이 연이어 좌석을 채웠습니다. 그와 동시에 3패의 아픔을 딛고 일어서야 하는 디그니타스가 플라이퀘스트와의 승부를 앞두고 있습니다. 두 번째 순서로는 팀 리퀴드와 에코 폭스의 자존심 대결이, 그와 동시에 '잘 나가는' 클라우드 9과 팀 엔비가 마찬가지로 힘겨루기를 하게 됩니다.

날이 따스해질수록 점점 흥미로워지는 NA LCS. 과연 오늘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의 모습은 어떠할지, 카메라를 들고 찾아가 보았습니다.


▲ 카밀 삭제좀요


▲ 일찍부터 줄을 서있는 많은 북미 팬들


▲ 아마 TSM과 CLG의 빅 매치를 보기 위함일 것입니다. 영화 포스터 같군요.


▲ "내 땀에 적신 유니폼을 원하는 사람!"


▲ "우와아아앙 땀냄새 킁카!" 행운의 주인공들


▲ TSM이 경기를 준비합니다.


▲ "더블리프트... 컴플리티드 미..."


▲ 마찬가지로 경기를 준비하는 CLG




▲ 각 팀 대표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


▲ 레지날드 구단주의 도발


▲ 패자 팀이 승자 팀 로고를 일주일 간 얼굴에 새기자고 내기를 겁니다.


▲ "아오, 그냥..."


▲ 1경기가 시작됩니다!




▲ "솔 살았네?"


▲ "날 뭘로 보고..."


▲ 몰아치는 CLG의 공격에,


▲ TSM이 궁지에 몰립니다.


▲ 열띤 응원이 이어지지만,


▲ 1세트를 내 준 TSM.


▲ 한편, 시어터 무대에서는 디그니타스와 플라이퀘스트의 경기가 시작됩니다.


▲ 씨익


▲ "샤, 샤코...?"


▲ '썸데이' 김찬호 선수도 1세트를 준비합니다.


▲ 디그니타스는 과연 연패 탈출에 성공할까요?


▲ 1세트 시작!




▲ 북미 알짜배기 팀의 힘인가... 플라이퀘스트가 1세트 기세를 잡습니다.


▲ "최고로 HAI 한 기분이다-!" 제드로 무쌍을 찍는 Hai 선수


▲ 게다가 킬이 날 때마다 이상한 몸짓까지...


▲ "아오 진짜"


▲ "제드... 파훼법이..."


▲ "우리 봇듀 뭐함!"


▲ "뀨..." 패배의 아픔을 뒤로 하고, 2세트에 접어듭니다.


▲ 자신있게 제이스를 꺼내드는 Hai 선수




▲ 역전의 발판을 만들기 위해 분투하지만,


▲ 결국 플라이퀘스트가 2세트마저 가져갑니다.


▲ 어쩐지 개운하지는 않은 듯한 표정


▲ ...은 연기였던가


▲ 여긴 다시 메인 스튜디오!


▲ "감히 카밀을 줘?" TSM이 앞서나가고 있습니다.


▲ "끄오오!" 불타오르는 관객석


▲ "아우솔 내놔... 부들부들"


▲ 결국 1:1 동점을 만들어내는 TSM. 3세트로 이어집니다.


▲ "떨리냐?" "누가 할 소릴?"


▲ 굴욕적 맹세를 지켜야 할 팀은 과연!


▲ 결국 TSM이 승리의 주인공이 됩니다!




▲ "대! 얼굴 대라고!" "끄아아"


▲ 관객들을 흥분시켰던 1경기는 이렇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 다음 경기를 위해 팀 리퀴드가 입장합니다.


▲ "오늘은 이겨야 한다!" 긴장된 모습.


▲ "새... 생일 축하해"


▲ "집중 안해?"


▲ "..."


▲ 에코 폭스도 긴장한 것은 마찬가지


▲ '루퍼' 장형석 선수의 어깨도 무겁습니다.


▲ 2경기 1세트 시작!


▲ 씨어터 무대에서는 팀 엔비와,


▲ Cloud 9의 경기가 펼쳐집니다.


▲ 사실 별로 설명할 것이 없습니다.


▲ Cloud 9이...


▲ 너무 강합니다...


▲ "뭐 이런 캡션이!"


▲ 불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분투하는 팀 엔비


▲ 하지만 Cloud 9의 기세가 만만치 않습니다.


▲ 1세트를 가져간 Cloud 9.


▲ 2세트로 이어집니다.


▲ '핫' 한 챔피언인 아이번을 가져온 '핫'한 정글러 컨트랙츠.


▲ 생각보다 아이번이 좀 무섭습니다.


▲ 결국 그들의 연승을 저지할 수 없는가...


▲ Cloud 9이 오늘도 승리를 챙겨갑니다.






▲ "Let the 연승 again..."


▲ 스튜디오에서는 에코 폭스가 선취점을 가져가고, 2세트가 진행 중입니다.


▲ 윗몸 일으키기 대결도 시작된 듯 합니다.


▲ 아드라군


▲ 끝까지 팽팽했던 승부 끝에,




▲ 팀 리퀴드가 1:1로 동점 만들기에 성공합니다.


▲ 조성모 자신감 짤이 떠오르네요.


▲ 긴장된 마음으로, 마지막 세트에 돌입합니다.




▲ 쐐기를 박아야 하는 팀 리퀴드


▲ "내 생일이란 말이다 이 녀석들아!"


▲ "그럼 생일빵 좀 맞자!"


▲ "피해, 광진아!"


▲ 결국 팀 리퀴드가 역전에 성공합니다!


▲ "만회했다!"




▲ 피글렛 선수는 자신의 플레이에 만족하지 못한 표정이었습니다.








▲ 이렇게 오늘의 NA LCS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