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7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스플릿 21일 차 1경기 롱주 게이밍(이하 롱주)와 MVP의 3세트 경기는 롱주가 승리했다. 롱주는 르블랑을 풀면서 한타에서 강력한 조합을 꾸렸다. 롱주의 계획대로 모든 것이 풀렸다. MVP의 손발을 꽁꽁 묶은 롱주가 3세트를 승리했다.


탑에서 '에드'의 제이스가 라인전 주도권을 잡고 '엑스페션'의 마오카이를 압박했다. '크래쉬'의 카직스가 탑 갱킹을 시도했지만, '이안'의 르블랑이 빠르게 합류하면서 제이스가 첫 킬을 따냈다. 탑에서는 MVP가 앞섰지만 바텀에서 롱주가 다이브로 MVP의 봇 듀오를 잡았다. 제이스가 마오카이의 부재를 노려서 탑 '포블'을 획득했다. 롱주는 깊숙히 침투한 제이스와 합류한 엘리스를 잡으며 킬 스코어를 4:1로 벌렸다.

탑에서 이득을 거두며 주도권을 잡은 롱주는 미드 1차 포탑을 밀면서 스노우 볼을 굴렸다. 미드지역에서 펼쳐진 교전에서 롱주가 케이틀린을 잡으며 이득을 거뒀다. 케이틀린이 심하게 말린 상황, 초반에 상황이 좋았던 제이스조차 성장에서 마오카이에게 밀렸다.

주도권을 잡은 롱주는 스플릿 조합의 MVP의 손과 발을 묶었다. 한타에서의 강력함은 롱주쪽에 있었다. 22분 40초, 카직스가 날카롭게 침투해서 '이안'의 르블랑을 잡았다. 롱주가 여유롭게 탑 포탑까지 밀며 유리함을 굳혔다. MVP가 '5 수은 장식띠'를 갖추며 상황을 타개하려 했지만, 놓친 주도권을 잡을 방법이 없었다.

27분, 바론 지역에서 한타가 벌어졌다. 한타에 강력한 조합을 갖춘 롱주가 완승을 거뒀다. 롱주가 MVP가 가진 희망의 불씨를 꺼뜨렸다. 바론 버프를 두른 롱주가 파죽지세로 진격했다. 시종일관 경기를 지배한 롱주가 억제기를 파괴한 뒤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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