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피파 온라인3 챔피언십 조별리그 3라운드 경기가 진행됐다. 디펜딩 챔피언 김정민이 김경영을 상대로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이어진 경기에서는 고재현과 변우진이 각각 송세윤과 정성민을 상대로 승리했다. 강성훈과 원창연의 메인 이벤트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1경기는 김정민과 김경영의 대결이었다. 디펜딩 챔피언 김정민이 코너킥을 활용해 일찍 골을 넣었다. 기세를 잡은 김정민이 계속해서 맹공을 퍼부었다. 김정민의 좋은 경기력은 후반에도 이어졌다. 이번에는 대형 공격수 루카쿠를 이용해 골을 성공했다. 김정민의 2:0 완승으로 경기가 끝이 났다.

송세윤과 고재현의 2경기에서 고재현이 1:0으로 승리했다. 고재현은 멋진 A패스를 선보이며 캉테로 첫 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단단한 수비로 송세윤의 공격을 꽁꽁 묶었다. 그래도 송세윤이 경기 막판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렸지만, 골키퍼의 선방 앞에 무릎을 꿇어야했다.


이어진 3경기, 변우진이 정성민을 상대로 매서운 공격을 보여줬다. 변우진의 첫 골은 전반 마지막에 나왔다. 루카쿠의 괴물 같은 바이시클 킥에 골문이 출렁했다. 루카쿠의 파괴력은 후반에도 나왔다. 이번에는 머리로 골을 성공했다. 정성민은 경기 끝까지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2:0으로 변우진이 승리했다.

강성훈과 원창연의 메인 이벤트 경기가 이날 마지막 경기였다. 원창연이 코너킥 상황에서 골대를 맞추며 강성훈의 골문을 위협했다. 이후, 특별한 상황 없이 전반이 끝났다. 후반에도 미지근한 경기 양상이 지속됐다. 결국, 두 선수의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2017 아디다스 피파 온라인3 챔피언십 조별리그 3라운드 결과

1경기 김정민 2 vs 0 김경영
2경기 송세윤 0 vs 1 고재현
3경기 변우진 2 vs 0 정성민
4경기 강성훈 0 vs 0 원창연


2017 아디다스 피파 온라인3 챔피언십 조별리그 3라운드 승리 선수 스쿼드

▲ A조 승리, 김정민의 벨기에 스쿼드



▲ C조 승리, 고재현의 첼시 스쿼드


▲ D조 승리, 변우진의 에버턴 스쿼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