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간으로 29일로 넘어가는 야심한 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유럽 서버에서는 Method 공격대가 '안토러스-불타는 왕좌' 일반 난이도를 세계 최초로 클리어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마지막 영상이 이어졌는데, 아제로스 행성을 없애기 위해 직접 나타난 살게라스를 판테온 의회가 힘을 합쳐 저지하는 데 성공한다.

살게라스는 안된다며 외마디 비명을 지른 뒤 자신의 커다란 검을 생성하여 아제로스를 찌르지만, 파괴하는 데는 실패하고 판테온의 권좌로 강제 소환된다. 이후 구원호는 아제로스에 도달하게 되며, 일리단은 살게라스를 판테온의 권좌에 가둬놓기 위해 영원히 남는 길을 선택했다.

이와 함께 아제로스의 실리더스 지역에는 외관상 특별한 변화가 찾아왔다. 영상에서 나왔던 커다란 검이 실리더스 중심부에 그대로 꽂혀있으며, 이는 타나리스에서 운고로 분화구 지역으로 넘어가면서부터 볼 수 있을 정도로 거대하다.

아마도 실리더스 지형은 이전 확장팩 '대격변' 때와 같이 땅은 갈라지고, 주변 생태계가 변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그 지역에 있던 세나리온 의회와 안퀴라즈 사원 등의 존재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는 중이다.

또한 이러한 변화로 인해 다음 확장팩 '격전의 아제로스'에서 주로 쓰이게 될 자원 '아제라이트(Azerite)'가 생성될 예정이다. 이 모습은 해당 공격대의 방송 채널과 해외 팬사이트 Wowhead에 올라온 영상으로 볼 수 있으며, 30일(목) 한국 서버에 열린 뒤 안토러스가 격파되면 직접 볼 수 있게 된다.

※ 아래 스크린샷의 출처는 Method 공격대에서 트위치 스트리머로 활동하고 있는 'chinglishtv'의 영상입니다.

▲ Method 공격대 안토러스 WFK 이후의 트위치 영상 클립(2시간 37분 41초부터)

▲ 사멸자 아르거스 처치 이후 마무리 영상 한국어 버전 (출처: Youtube / Wowhead)


= 실리더스에 박힌 검의 크기를 눈으로 가늠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