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덱 콘테스트 하스돌'은 2015년 2월 26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인벤 방송국의 인기 프로그램입니다. 지난 시즌 1과 2를 거쳐, 2017년 9월 14일부터 시즌 3가 시작됐죠. 시즌 3는 시즌 2와 달리 새로운 멤버로 구성된 것이 특징입니다.

시즌 3를 시작하기에 앞서 '프로듀스 하스돌'을 통해 시청자 투표로 뽑힌 3인의 주인공 '테일' 송기욱, '말자' 황지환, '라이큐걸' 이준석은 각자 출중한 하스스톤 실력을 갖춘 고수들입니다. 거기에 재미있는 입담과 끼를 담아 보여주면서 하스돌을 진행하고 있죠.

인벤에서는 확장팩 '코볼트와 지하 미궁' 발매와 맞춰, 2018년에도 하스돌에서 함께할 세 명의 MC를 만나보았습니다. 출시 직후 혼란스러운 하스스톤 메타에 대한 해설과 함께, 하스돌과 관련된 그들만의 뒷이야기를 만나보시죠!


▲ 왼쪽부터 라이큐걸, 테일, 말자


Q. 안녕하세요. 인벤 유저분들께 간단한 인사와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테일' 송기욱 : 안녕하세요. ESC 나이트메어의 테일입니다. 현재 하스돌에서 센터를 맡고 있습니다. 아직 미미한 하스돌이지만, 여러분의 더 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싶습니다.

'말자' 황지환 : 안녕하세요. 하스돌 시즌 3 비주얼 담당 MC 말자입니다.

'라이큐걸' 이준석 : 하스돌 시즌 3 MC를 맡고 있는 RD팀의 'LikeuGirl' 이준석입니다!


Q. 모두가 바빠지는 연말입니다. 최근 어떻게 지내고 계시나요?

'테일' 송기욱 : 트위치에서 개인방송 열심히 하고 있고, 최근 해설도 겸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개인 방송 플랫폼을 옮겼는데, 아직 많은 분들이 모르시는 것 같아요. 많이 찾아주셨으면 좋겠고, 하스돌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하스돌을 어떻게 하면 더 재미있게 만들 수 있을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말자' 황지환 : 저도 개인 방송을 하면서, 공부도 같이하고 있습니다. 시간 나는 대로 개인 방송을 하긴 하는데, 자주는 못 해서 시청자분들께 죄송한 마음이 있어요. 하스스톤도 열심히 하고 있고, 기회가 날 때마다 대회도 다 참가하고 있습니다.

'라이큐걸' 이준석 : 개인 방송에 힘을 쓰고 싶은데, 사실 21일까지 시험 기간이라 밤을 새우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종강 후 모든 걸 쏟아부을 거예요!


Q. 대회 얘기가 나와서 그런데, 다들 하스스톤 팀 챔피언십 윈터에 참가하실지 궁금하네요.

'테일' 송기욱 : 따효니랑 최락조와 함께 나가기로 했는데, 아직 예비 멤버는 못 정했어요. 예비 멤버까지 정해서 참가할 예정이고요. 이번에 팀 대회 예선을 한번 뚫어보고 싶습니다. 항상 저희를 이긴 팀이 올라가더라고요. 이번에는 저희가 올라갈 수 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라이큐걸' 이준석 : RD팀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말자' 황지환 : 멤버는 확실하지 않은데, 준비가 되면 참가할 예정입니다. 지난번에는 예선 결승에서 떨어져서 본선을 못 간 게 아쉬웠어요.





Q. 세 분이 '하스스톤 덱 콘테스트 하스돌'에서 호흡을 맞춘 지 벌써 두 달이 넘었습니다. 직접 프로그램을 진행해보시니 어떠셨나요?

'말자' 황지환 : 하스돌 이전에 진행됐던 '프로듀스 하스돌'때는 너무 떨려서 화면에도 긴장한 게 확실히 비춰졌는데, 오히려 MC 자리에 앉으니까 긴장이 덜 됐어요. 프로듀스 하스돌때도 그랬는데, 하스스톤을 플레이하는 동안은 덜 긴장되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테일' 송기욱 : 저도 프로듀스 하스돌이나 하스돌 시즌 3 첫 회에서는 많이 긴장되었는데, 2회부터는 긴장이 좀 풀리더라고요. MC들과 친해지면서 많이 좋아진 것 같아요. 지금도 더 친해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아직 명확한 케미스트리가 없어서, 서로를 잘 알아가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하스돌을 진행하는 것 자체는 굉장히 재미있어요.

'라이큐걸' 이준석 : 프로듀스 하스돌때도 느낀 건데, 던, 따효니, 기무기훈님을 포함해서 개인 방송, 공식 방송을 하시는 모든 스트리머, 캐스터분들이 존경스러워요. 재미, 텐션, 유머 코드, 컨셉 등 배울 게 너무 많아요.


Q. 현재 세 분의 관계가 궁금합니다. 프로그램 섭외 이전에는 알고 있는 사이였나요?

'말자' 황지환 : 라이큐걸님은 팀 대회 때 방송을 보면서 알고 있었고, 테일 형은 인벤 덱 시뮬레이터에 가끔 덱을 올리시는 것만 봤어요. 아프리카TV는 안 봤거든요.

'라이큐걸' 이준석 : 테일 형은 팀 대회 예선에서 한 번 본 적 있어서 친숙했어요! 말자님은 블리즈컨 포인트를 모으는 분 중 한 분 정도로 알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둘도 없는 '배틀 그라운드' 짝꿍이에요.

'테일' 송기욱 : 저는 라이큐걸을 몰랐어요. 프로듀스 하스돌 나올 때는 RD팀에 있는 아는 동생이 자기 팀원 한 명이 나간다 해서 알게 됐죠. 원래 성격이 이래서 둘하고 금방 친해졌어요.


Q. 각자 프로그램에서 주로 어떤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앞으로 목표로 하는 포지션이 있다면?

'테일' 송기욱 : 제가 지금 가운데 자리를 맡고 있는데, 진행자 역할을 하고 있어요. 기무기훈이 중앙에 앉아있는 느낌? 역시 목표는 따효니처럼 이끌어줄 수 있는 센터가 되는 것입니다.

'말자' 황지환 : 저는 비주얼 담당을 하고 있습니다. 하스돌 여성 시청자들의 유입을 노리고 있죠. 요즘 오버워치 프로를 보면 마치 아이돌처럼 인기가 많잖아요. 하스스톤도 저로 인해서 그렇게 되기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테일' 송기욱 : 그래, 안티팬도 팬이야.)

'라이큐걸' 이준석 : 저는 지원할 때부터 진행자 포지션은 염두에 두지 않았어요. 진행보다는 간간히 재미있는 멘트를 하고, 알고 보니 대 실력자...이런 느낌...느낌 아시죠? ('테일' 송기욱 : 착각은 자유.)


▲ 왼쪽부터 대 실력자, 진행자, 비주얼 담당


Q. 확장팩 '코볼트와 지하 미궁' 발매 시기에 맞춰 인터뷰를 진행하게 되었는데요. 세 분은 이번에 전설 등급을 달성하셨나요?

'테일' 송기욱 : 저는 4일 전에 달성했습니다. 용 천정내열 사제 덱으로 달성했는데, 인벤 덱 시뮬레이터에 올렸습니다. 굉장히 높은 승률을 보였고, 전설 등급에서도 10등 정도까지 갔었어요. 제가 제 덱을 좋다고 스스로 잘 말하지 않는데, 이번 덱은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단, 운용법이 좀 어려워서 그런지 비추천도 많은데, 천정내열 덱을 플레이해보지 않은 사람은 하기 어려울 수 있어요.

'말자' 황지환 : 저는 그 덱 6연패하고 버렸는데...이세라가 왜 들어있는지 모르겠던데요.

'테일' 송기욱 : 저는 이세라로 엄청 이겼어요. 말자가 운영을 못 하는 거예요. 어떤 개인 방송하시는 분도 제 덱으로 2시간 만에 전설 달성하고 추천했어요.

'말자' 황지환 : 사실 저는 확장팩 발매 전에 전설을 달성했어요. 지금은 8등 정도 됩니다. 근데 방송만 켜면 등수가 떨어져요. 방송 중에는 제가 잘 못 하는 것 같아요.

'라이큐걸' 이준석 : 저는 아직 5급입니다. 하스돌 모험 모드를 할 때 셋 다 전설이면 집에 못 갈 것 같아서 준비했어요. 시험이 끝나면 전설을 달성할 예정입니다!


Q. 세 분 모두 메타에 금방 적응하신 것 같은데, 이번 확장팩에서 가장 주목하고 있는 덱이나 카드 궁금합니다.

'테일' 송기욱 : 용 천정내열 덱 말고는 '지배당한 졸개'를 사용하는 흑마법사 덱이 눈에 띄는 고승률 덱이에요. 아는 사람들만 아는 덱인데, 이 덱이 1티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초반, 후반 둘 다 강력해요. 지배당한 졸개가 카드 평가 당시에는 평이 안 좋았는데, 저는 좋게 봤거든요. 연구를 하려고 보니 벌써 아주 좋은 덱이 나왔어요. 용 천정내열 덱도 이 덱 상대로 약해서, 보다 보완할 생각입니다.

'말자' 황지환 : 저도 컨트롤 흑마 덱을 주목하고 있어요. 사제한테도 크게 불리하지 않은 이유가, '파멸수호병'과 '영혼노래꾼 움브라', '육식 보물상자'를 이용해 한 번에 게임을 끝내는 선택이 가능하거든요. 모든 덱을 상대로 강하다는 점이 좋아요. 실제로 저도 이 덱으로 등수를 많이 올렸어요.

저는 빅 덱도 좋아하는데, 빅 용 드루이드 같은 것도 나름대로 재미있어요. 빅 전사도 생각보다 좋아요. 최근 빅 덱들이 재미있으면서 나름 승률도 괜찮은 것 같아요.

'라이큐걸' 이준석 : 저는 '원한 맺힌 소환사' 카드에 눈독 들이고 있어요. 최근 유저들이 '공룡의 몸집'이나 '파멸', '정신 지배' 등 비용이 높은 주문만 넣은 덱을 만들고 있는데, 이 덱들 중 하나는 살아남아서 대회에서 꼭 볼 수 있으면 좋겠어요.


▲ ESC-Nightmare 테일 용천정내열사제

▶ 인벤 덱 시뮬레이터 '테일 용천정내열사제' 바로가기


Q. 말씀하신 덱의 운용법을 간단하게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테일' 송기욱 : 용 천정내열 덱을 설명해 드리자면, 기사나 도적 같은 어그로성이 짙은 덱을 만나면 '황혼파괴자'는 첫 멀리건에서 들고 가는 것이 좋아요. 아니면 '황천의 원령 역사가'로 황혼파괴자를 발견하는 것을 노리기도 하죠.

컨트롤 덱 상대로는 '내면의 열정'을 제외한 천정내열 콤보의 재료들을 가져가야 합니다. '광명의 정령'이나 '신의 권능: 보호막', '비밀결사 갈퀴사제'가 좋죠. 한 번에 게임을 끝낼 수 있어서 하이랜더 사제 상대로 좋습니다. 뒷심 카드로는 '황혼의 수행사제'를 들 수 있는데, 체력이 높은 상대 하수인의 공격력을 2로 만든 후, '광기의 물약'으로 가져와 게임을 끝낼 수 있죠.

'말자' 황지환 : 흑마법사 덱의 경우 지배당한 졸개는 항상 들고 가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어그로 덱 상대로는 '모독'이나 '지옥의 불길', '혼합물 전문가' 등을 찾아야 하죠. 지배당한 졸개로 '공허군주'를 소집할 때까지만 버티면 쉽게 이길 수 있습니다.

이 덱의 콤보는 '만아리의 해골'이나 지배당한 졸개로 파멸수호병을 불러냈을 때 가능해요. 10 마나 타이밍에 영혼노래꾼 움브라를 소환한 후, 보물 육식상자로 파멸수호병을 처치하면 바로 파멸수호병 2체를 불러낼 수 있죠. '어둠의 서약'까지 사용하면 4체까지 소환해 필드를 장악하거나 아예 게임을 끝낼 수 있습니다.

'라이큐걸' 이준석 : 원한 맺힌 소환사를 사용하는 모든 덱은 5 마나 이전까지는 상대와 필드 싸움을 치열하게 하다가, 6 마나 타이밍에 4/4 능력치의 원한 맺힌 소환사와 무작위 고비용 하수인으로 필드를 잡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무작위성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기댓값이 워낙 좋아 6 마나 이전에 원한 맺힌 소환사를 손에 들고만 있으면 높은 승률을 보여줍니다.


▲ 의외의 화제 카드 지배당한 졸개와 원한 맺힌 소환사


Q. 확장팩이 발매되고 보통 한 달 동안은 메타가 계속 변화한다고 하는데, 앞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보이는 카드나 덱은 무엇이 있을까요?

'테일' 송기욱 : 주술사는...그냥 약해요. 저는 방밀 전사가 가능성이 있다고 보여지네요. 지금까지의 분위기를 보면 어그로 전사 덱은 나오지 못할 것 같아요. 아직은 빛을 보지 못했는데, 무겁게 구성한 클래식 방밀 느낌의 컨트롤 덱이 자리를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보석 박힌 골렘'을 사용할 수도 있고요. 아직 모르는 일이죠.

'말자' 황지환 : 하이랜더 사제만 없으면 많은 덱들이 나올 것 같아요. 저는 핸파 도적 덱이 완벽하게 다듬어지면 사제 상대로도 좋고, '밀랍 정령' 같은 카드를 활용하면 어그로 덱 상대로도 그렇게 불리하지 않을 것 같아요. 또, '왕의 파멸'을 '맹독'과 '착취 독'과 함께 사용해 버티면 생명력도 금방 다시 회복할 수 있어요. 이번에 따효니 선수도 사용했지만, 앞으로 대회에서도 계속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라이큐걸' 이준석 : 지금 컨트롤 흑마법사가 유행인데, 이를 카운터치기 위한 비밀 마법사 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비밀 마법사 덱이 불안정한데, 적절한 카드 조합으로 성공적인 덱을 완성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폭발의 룬'과 '마법 차단'이 컨트롤 덱 상대로 정말 좋거든요.


Q. 하스돌에서 예능 덱 이야기를 빼놓을 수는 없죠. 지금까지 진행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덱이나 장면은?

'라이큐걸' 이준석 : 저는 얼왕기 모험 모드 '3 공작의 효과를 모두 사용한 뒤 승리하라' 미션에서 두 판 연속 2, 3, 4 공작이 나왔을 때가 제일 기억에 남아요. 그 희박한 확률을 뚫고 나와준 우리 공작들...역시 인벤은 다르구나 했죠. 저는 공작 켈레세스 하나 뽑는 것도 힘들거든요.

'말자' 황지환 : 첫 명예의 전당에 올랐던 Capilano님의 '천재 외눈깨비 패치스 켈레세스 OTK 덱'이 기억에 남네요. '패거리'로 '해적 패치스'를 덱에 넣고, '브란 브론즈비어드', '공작 켈레세스', '그림자 밟기' 등을 이용해 7/7 해적 패치스를 5체 소환해서 이기는 걸 성공했어요. 멋있는 장면이 나와서 인상 깊었어요.


▲ 7/7 패치스가 쏟아지는 명장면!


Q. 시청자들이 하스돌 시즌 3의 별명으로 '하꼬돌'이라 부르기도 하는데요. 시즌 1, 2와 비교해 하꼬돌만의 차별점이나 강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테일' 송기욱 : 제가 나옵니다. 시즌 1, 2는 제가 안 나와서 꼼꼼히 안 봤죠. (웃음) 아직은 미숙한 점이 많아서 시즌 1의 1화를 보는 느낌이실 거예요. 점점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카드 공작소가 돌아왔고, 그 당시와는 달리 야생전이 있는 게 즐길 수 있는 점인 것 같아요.

'말자' 황지환 : 가장 큰 차이점은 시청자 수인데요. 조금씩 늘고 있는데, 지금 시청하시면 나중에 "나 때는 말이야~, 하스돌 시즌 3 시청자 수가 300이었어~."하고 말할 거리가 생기니까, 좀 봐주세요~.

'라이큐걸' 이준석 : 다 뉴페이스라는 점이 강점이라면 강점이네요. 육성 방송처럼 저희가 성장해가는 모습이 또 나름대로의 콘텐츠가 아닐까요? (웃음) 저희 셋이 먼저 '하꼬'를 탈출해야 하지 않을지...

(* '하꼬はこ'는 일본어로 '상자'라는 뜻으로, 판자촌과 같은 집을 표현할 때 사용한 데에서 유래한 인터넷 방송 은어입니다.)


Q. 이제 곧 2018년이 다가오는데, 앞으로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테일' 송기욱 : 스트리머로서 많은 시청자들이 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또, 다음 달부터 하스스톤 포인트 룰이 많이 바뀌어서 최소 2개 서버를 플레이해야 할 것 같아요. 라스트 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플레이오프도 나가고, 블리즈컨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말자' 황지환 : 저도 이번에 대회를 몇 개 나가는데, 거기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서 이름을 알렸으면 좋겠어요. 개인 방송도 재미있게 해서 시청자들이 많아지면 좋겠고요. 이번에 계절 학기도 듣는데, 학교 성적도 챙겨야 하고요. 그리고 저도 포인트 욕심이 많이 나요. 되게 여러 마리의 토끼를 잡는 것이 무리일수도 있지만, 할 수 있는데까지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라이큐걸' 이준석 : 저는 8강 이상의 개인 대회 성적이 없어서 개인 대회 욕심이 나네요. 하스돌 MC들은 뭐 하나 씩은 우승을 했잖아요. 저도 이번에 하나 남기고 싶네요. 스트리밍도 종강 후 다른 사람 못지 않게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2018년에는 트위치 파트너를 달아서 구독자 분들 이모티콘을 늘려드릴거예요!


Q. 마지막으로 '하스돌'을 사랑해주시는 유저분들에게 한 마디 남겨주세요.

'테일' 송기욱 : 아직 부족하지만 점차 나아진 모습으로 하스돌 재미있게 진행할테니까 많이 관심가져주시고, 편한 마음으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1화는 잊어주세요. 달라진 저희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하스돌 많이 사랑해주세요. ESC 나이트메어도 사랑해주세요. (웃음)

'말자' 황지환 : 하스돌 시청해주시는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하스돌이 갑자기 없어지지 않게 할게요. 하스돌 부활이라는 말이 나오게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라이큐걸' 이준석 : 저에게는 너무 소중한 한 분 한 분의 시청자예요! 봐주시는 여러분 정말 고맙고 졸업 후 여러분을 위해 '트위치과'를 개원할 거니까 돌크리트 여러분 이 갈려도 조금만 참으세요!




▲이 날, 11시간 18분 만에 퇴근한 하스돌 팀. 앞으로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