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강남 인벤 방송국 스튜디오에서 열린 HTC 인비테이셔널 2일 차 돌링스톤즈와 하스돌의 대결 결과, 돌링스톤즈가 세트 스코어 4:2로 승리하고 승자전에 진출했다. 돌링스톤즈는 사냥꾼이 발목을 잡히면서 위기를 겪었지만, 상대의 퀘스트 도적에게 3패를 안기며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1세트, 탈진 전사와 퀘스트 도적의 대결이 펼쳐졌다. 돌링스톤즈가 상대의 가젯잔 뱃사공을 태우며 퀘스트 클리어 시간을 늦췄다. 퀘스트를 클리어한 하스돌이 5/5 하수인으로 몰아쳤지만, 돌링스톤즈가 영리하게 체력을 보존하며 버티는 데 성공했다. 결국, 돌링스톤즈가 불리한 상성을 극복하고 선취점을 따냈다.

이어진 2세트에서 돌링스톤즈의 덫 사냥꾼과 하스돌의 용 사제가 만났다. 사냥꾼이 비밀을 사용하며 템포를 올렸지만, 사제의 단단한 방어를 뚫지 못했다. 사냥꾼의 손패가 빠르게 말랐다. 하스돌이 암흑 사신 안두인으로 변신해서 무난한 승리를 거뒀다.

돌링스톤즈가 3세트에서 사냥꾼을 다시 꺼냈다. 하지만, '빅스펠' 드루이드의 엄청난 필드 전개 속도를 막지 못했다. 10코스트 용족의 군주 데스윙을 소환한 하스돌이 필드의 우위를 바탕으로 압승을 거뒀다.

4세트, 사냥꾼이 세 번째로 등장했다. 하스돌은 템포 마법사를 꺼내 응수했다. 초반에 사냥꾼이 반즈로 이샤라즈를 소환하면서 빠르게 승부가 기울었다. 돌링스톤즈가 이샤라즈의 힘으로 사냥꾼을 졸업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어진 5세트는 큐브 흑마법사와 퀘스트 도적의 대결이었다. 치열한 접전 끝에 지옥의 불길로 킬각을 만든 돌링스톤즈가 체력 1을 남기고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매치포인트인 6세트, 돌링스톤즈가 진화 주술사를 꺼냈다. 무난하게 필드를 전개한 뒤 진화를 사용해 강력한 필드를 구축한 돌링스톤즈가 상대의 퀘스트 도적만 세 번 꺾고 4:2 승리를 확정 지었다.

2일 차 승리의 주인공이 된 돌링스톤즈는 카론과 승자전에서 대결을 펼친다.


HTC 인비테이셔널 2일 차 결과

돌링스톤즈 4 vs 2 하스돌
1세트 돌링스톤즈(전사) 승 vs 패 하스돌(도적)
2세트 돌링스톤즈(사냥꾼) 패 vs 승 하스돌(사제)
3세트 돌링스톤즈(사냥꾼) 패 vs 승 하스돌(드루이드)
4세트 돌링스톤즈(사냥꾼) 승 vs 패 하스돌(마법사)
5세트 돌링스톤즈(흑마법사) 승 vs 패 하스돌(도적)
6세트 돌링스톤즈(주술사) 승 vs 패 하스돌(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