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지대는 본래 해적들과 악당들, 그리고 쿨 티라스의 지배를 벗어나 살고 싶은 이들의 안식처로 통했습니다. 그러나 자유지대를 점령한 무쇠파도 약탈단은 이제 이 도시를 엄격히 다스리며 다양한 해적단을 자신의 세력에 편입시키고 있습니다. 해적들이 모여드는 이 순간, 소수의 영웅들은 커져만 가는 이 범죄자 집단을 소탕하기 위해 자유지대를 휩쓸고 그들의 수장을 제거해야 합니다.'

'자유지대'는 쿨 티라스의 티라가드 해협 남동쪽 울부짖는 갯고랑에 위치한 인스턴스 던전으로 프리실라 애쉬베인에게 재정적 지원을 받으며, 여러 해적들을 규합하고 세력을 불리고 있는 무쇠 파도 약탈단의 수장 '할란 스위트'가 있는 무법지대입니다.

해양국가인 쿨 티라스를 통치하던 4개의 거대 가문 중 하나인 애쉬베인 가문의 여군주 '프리실라 애쉬베인'은 정적인 프라우드무어 가문을 무너뜨리고 싶어합니다. 그녀는 해적들을 휘하에 두고 무기를 제공해주며 쿨티라스의 수도 보랄러스로 진격하고자 하는데, 플레이어는 이러한 애쉬베인의 계획을 막아야만 합니다.

던전의 출현 몬스터로는 자유지대 경비병 역할을 하는 '하늘선장 크라그'와 그의 거대 앵무새 '상어밥'이 있으며, 무쇠파도의 깃발 아래 힘을 합친 검은이빨 난투꾼 '선장 라울'과 항만의 시궁쥐단 '선장 유도라' 그리고 바다가름 해적단 '선장 졸리' 일명 '선장의 의회'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또한 자유지대 싸움 대회인 무법의 링의 챔피언 '상어주먹 트로삭'은 양손에 살아있는 상어를 장착하고 있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또한, 커다란 배에 들어있는 황금 더미 앞에서 플레이어들을 기다리고 있는 '할란 스위트'의 모습은 매우 비열해 보이고 욕심이 가득해 보이는데, 과연 자유지대는 어떤 모습일까요?


▲ 티라가드 해협의 울부짖는 갯고랑에 위치한 '자유지대' 입구



■ 자유지대의 경비병 '하늘선장 크라그'


▲ 자유지대에 들어서면 '하늘선장 크라그'와 '상어밥'이 제일 먼저 플레이어들을 맞이해준다


▲ 매우 격하게 맞이해주는 둘 히히! 응아발사! 직접 싸우기전까지 계속 공중에서 귀찮게 한다


▲ 크라그와 싸우기까지의 이동거리는 짧으며 무쇠파도 해적들과 파수견들을 만나게 된다


▲ 크라그와 싸우게 되는 곳 왼쪽 상단에 상어밥의 집이 있다


▲ 처음엔 상어밥 위에서 싸우지만 생명력이 어느정도 줄어들면 내려와서 직접 싸운다


▲ 좋은건 같이 나눠 마십시다! 맥주 마시는 걸 차단하면 플레이어도 마실 수 있었다



■ 세 연합의 수장들이 뭉친 '선장의 의회'


▲ 선장의 의회가 있는 곳은 긴 다리를 한번 건너야 하며, 아래쪽은 배가 보이고 안개가 자욱하다


▲ 선장의 의회는 무쇠파도 해적단과 손잡은 해적단들로 무쇠파도 해적단들 외에도
'검은이빨 난투꾼', '항만의 시궁쥐단', '바다가름 해적단'의 모습을 볼 수 있다


▲ 특이하게도 다리를 건너면 랜덤하게 한 연합에서 어떠한 제안을 하고
해당 조건을 완료하면 그 연합과 동맹관계가 되어 함께 싸울 수 있었다


▲ 세 연합의 수장들이 모인 '선장의 의회'의 모습


▲ 앞서 나온 제안을 무시하고 그냥 진행할 경우 강화 기술로 인해 버틸수가 없었다


▲ 악! 이건 정말로 아프다


▲ 그래도 다른 선장 한 명과 함께 둘을 상대한다면 어렵지 않게 이길 수 있었다. 그러나 현재
'선장의 의회'는 버그때문에 제대로 진행이 되지 않는 상황이라 잡아도 초기화가 된다



■ 자유지대의 싸움왕을 가르자! '무법의 링'


▲ 자유지대의 투기장 '무법의 링' 선장의 의회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으며
이곳에서 여러 적들과 차례대로 싸우게 된다


▲ 무법의 링에 도착하면 '데이비'가 플레이어들을 환영(?)해준다


▲ 무법의 링 아나운서 역할을 하는 고블린 죄수 굴그토크 호젠 걱걱에게 맨날 맞는 모양..


▲ 냄새 고약한 해적 일당! 그 상대는~ 기름칠한 돼지..? 돼지를 잡으면 승리한다


▲ 켄이 돼지를 링 중앙에 던지면 열심히 도망다니는 돼지를 잡아야한다


▲ 내가 잡았어!!


▲ 이어서 다음 상대는 토르톨란 '루드비히'


▲ 루드비히와 싸움을 시작했더니 왠지 모르게 콧수염 난 배관공 게임이 생각났다


▲ 루드비히 다음 상대는 무법의 링의 최강자! 상어주먹 트로삭이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나온다


▲ 그런 모양의 무기겠거니 했는데 던진 상어가 펄떡이며 움직여서 깜짝 놀랬다



■ 무쇠파도 약탈단의 수장 '할란 스위트'


▲ 무법의 링을 정복하면 또 다른 긴 다리를 건너야한다. 해골 장식의 뱃머리가 눈에 띈다


▲ 최종보스 전인만큼 맵에서 볼 수 없었던 '폭풍소환사'나 '장교'등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 황금 더미 앞 식탁에서 앉아있는 할란 스위트의 모습


▲ 버그인지 땅딸막한 모습에서 갑자기 키가 크는(?) 모습도 보여준다


▲ 그래도 마지막 보스라고 꽤나 화려하게 퍼부어 준다


▲ 결국 쓰러진 할란 스위트. 일반 던전이라 그런지 전체적으로 아주 어려운 부분은 없었다


▲ 이제 이 골드는 제껍니다



■ 자유지대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