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나이트 배틀로얄에 새롭게 등장한 소모품 '내집마련 캡슐'은 던지면 요새가 건축되는 독특한 성능으로 주목받고 있다. 마치 만화 속 미래 아이템을 보는 듯한데, 캡슐을 던지면 그 자리에 1x1 사이즈의 3층 건물이 즉시 금속으로 건설되어 튼튼한 1인 요새를 얻을 수 있다.

따라서 갑자기 공격을 받았을 때 방어하기 위해 사용하거나 전투에 유리한 지점을 빠르게 선점할 때 유용한 편. 금속 재질로 만들어지는 만큼 내구력도 높고, 건축 편집 기능 및 자원을 소모한 확장 공사를 통해 더욱 큰 요새로 만드는 등 사용하기에 따라서는 여러 형태로 이용이 가능하다.


▲ 자동판매기에서도 내집마련 캡슐이!





■ '내집마련 캡슐', 튼튼한 나만의 1인 요새를 소환한다!

● '내집마련 캡슐' 특징

1. 순식간에 금속으로 지어진 3층 요새 건설.
2. 자원 절약 및 빠른 건축 가능.
3. 만들어진 요새에 건축 편집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4. 건축이 힘든 초보자가 사용하기 좋다.



에픽 등급 소모품 '내집마련 캡슐'은 만화에서 작은 캡슐을 던지면 집이 소환되는 것과 같이 순식간에 1인용 요새를 건축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투척 무기처럼 캡슐을 던지면 땅에서 즉시 요새가 건축되는데, 이용 거리가 짧지만 발밑에 캡슐 사용 시 요새가 캐릭터를 안에 포함하여 만들어지는 특징이 있다.

덕분에 갑작스럽게 공격받아도 나만의 요새로 몸을 보호할 수 있는 수비형 소모품으로 볼 수 있는데, 자원 중 가장 내구력이 높은 금속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튼튼한 요새를 손쉽게 얻는 셈. 단, 요새의 크기는 1x1 사이즈로 1~2인이 사용하기 좋고, 스쿼드 인원이 함께 쓰기에는 비좁은 감이 있다.

캡슐을 사용해 생성된 요새는 3층 높이로 1층에는 출입을 위한 문은 물론이며, 바닥에는 3층까지 한 번에 오를 수 있는 타이어들이 배치된다. 따라서 발밑에 캡슐을 던진 후 요새로 몸을 보호하면서, 타이어를 밟고 재빨리 3층으로 올라가 반격이 가능하다.

게다가 2층까지는 사각형의 평범한 모양이지만, 3층은 적을 공격하기 좋게 넓게 퍼져서 더 넓은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꽃이 핀 듯한 모양은 위에서 아래의 적을 공격하기 적합하며, 자신의 자원을 소비해 더 큰 요새로 확장 공사하기에도 용이하다.


▲ 캡슐을 던지면 요새가 건축된다.

▲ 완성된 요새의 외형.



'내집마련 캡슐'은 보물 상자, 자동판매기 등에서 1개씩 획득할 수 있으며, 최대 5개까지 한 슬롯에 저장된다. 여러 개의 캡슐을 지니고 있다면 이를 활용하여 더 큰 요새 건축도 가능! 소환된 요새에 바닥을 만든 다음 다시 위에 요새를 세우거나, 일정 간격으로 요새를 소환한 후 넘어들며 활용할 수도 있다. 이런 방법은 스쿼드 같은 팀 전에서 여러 아군을 수용할 수 있는 크기로 캡슐 요새를 확장하는 개념이다.

더욱 재밌는 점은 소환된 캡슐 요새가 다른 건축물처럼 창문이나 문을 만드는 등 편집이 가능한 부분이다. 그로 인해 최초 소환 시 생성되는 1층 입구를 막아서 적이 들어오는 것을 방지할 수 있고, 2층에 바닥을 설치 후 창문으로 공격하는 등의 여러 활용이 가능하다.

게다가 함정 설치도 할 수 있기에 피해 함정으로 침입한 적을 처치하거나 아늑한 모닥불, 발사대를 설치하여 아군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이처럼 간편하고 빠른 건축, 튼튼한 내구력의 장점을 지니지만, 결국 캡슐 요새 역시 일반 건축물처럼 파괴될 수 있기에 얼마든지 공략이 가능하다.

추가 건축이 없다면 1층 입구 또는 외부에 계단을 만들어서 손쉽게 3층으로 침입이 가능하므로, 요새를 소환한 후 방심은 금물! 특히 1층 입구는 편집으로 제거하거나 함정 설치, 3층 바닥 건설로 침입을 막을 수 있지만, 외부에서 계단을 만들어 들어오는 것에는 항상 주의하여 적이 접근하기 전에 먼저 처치할 필요가 있다.

또한, 5개뿐이 아이템 슬롯의 한 칸을 차지하기 때문에 파밍 중 '내집마련 캡슐'을 발견하면 어떤 아이템을 포기할지 고민된다. '내집마련 캡슐'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무기와 회복 아이템 2개씩, 무기 3개에 회복 아이템 1개처럼 한 종류의 아이템을 포기해야 하기 때문. 덕분에 건축에 익숙한 유저들의 경우 굳이 캡슐을 사용하지 않고, 직접 건축으로 요새를 건설하는 방법을 선호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