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 시드니 시즌 13의 첫 이벤트가 성공리에 마무리 되었다. 이번 시즌 13의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결승전에서 페이즈 클랜이 아스트랄리스를 꺾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2억 7천만 원 규모의 총 상금이 걸린 이번 시즌 13 토너먼트에는 전 세계 총 16개의 팀이 참여해 열띤 승부를 선보여 관중들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이번 IEM 시드니 그룹 스테이지는 충격의 연속으로 흥미진진하게 진행 되었다. A조에서는 타일루와 레니게이드가 승자조에서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하면서, SK 게이밍과 페이즈 클랜을 각각 패자조로 내려 보냈다. SK 게이밍에게는 한번 더 반등할 기회가 있었지만 그레이하운드에게 패하면서 두 개의 시리즈 끝에 토너먼트에서 제외되었다. 그레이하운드는 다음 경기에서 페이즈 클랜에게 패하였지만, 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번 토너먼트는 플레이오프에서 다섯 경기가 치러졌고, 한 맵에서 다섯 번이나 연장전에 돌입하면서 긴장감 넘치는 경기가 진행되었다. 결승전에서는 두 번의 연장전 끝에 세 번째 맵이 16:14로 끝나면서 페이즈 클랜이 새로운 챔피언의 자리에 오르게 되었다.

자료제공 : 인텔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