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가 일본 내에서만 총 496만 5천 대가 판매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3일, 일본의 게임 매체 패미통은 일본에서의 닌텐도 스위치 판매 현황을 공개했다. 패미통에 따르면 지금까지 닌텐도 스위치는 총 496만 5천 대가 팔렸으며, 지난 한 달간 19만 9천여 대가 팔린 것으로 보아 조만간 누계 500만 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닌텐도 스위치보다 약 3년 먼저 출시된 PS4(PS4 Pro 포함)가 자국에서만 697만 9천 대가 팔린 것과 비교해도 눈에 띄게 빠른 수치라고 패미통은 보고 있다.

아울러 타이틀 판매량도 함께 공개됐다. 현재 일본 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닌텐도 스위치 타이틀은 '스플래툰2'로 지난 한 달간 96,639장이 팔렸으며, '마리오 카트8 디럭스'는 86,897장을 팔아 3위를, '태고의 달인'은 77,761장을 팔아 5위를 기록하는 등 여전한 인기를 느낄 수 있었다.

한편, 닌텐도 스위치는 전 세계적으로 2천 만대가 넘게 팔렸으며, 국내에서는 약 13만 5천여 대가 팔린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