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각으로 9월 22일(토) 오전 10시부터 호주 시드니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 PVP의 최강팀을 가리기 위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아레나 월드 챔피언쉽 APAC 최종 선발전' 1일 차 경기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호주 및 뉴질랜드, 대만에서 각자 지역 예선을 뚫은 8팀이 모였으며, 그중 한국에서는 TEAM BEAST(댕댕이), GIVE IT(함하자), MISFIT TOYS(와린이) 세 팀이 출전하였습니다.
이 중 GIVE IT은 예선경기에서 MAD DOG을 꺾고 승자조에 진출하면서 그 기세를 몰아 함께 승자조에 진출한 대만의 ZFA까지 3:1로 승리를 차지하며 준결승전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반면 아쉽게도 예선 경기에서 MISFIT TOYS와 TEAM BEAST가 상대 팀들과의 경기에 패배하면서 패자조로 떨어졌고, 동시에 패자조 1경기에서 한국팀끼리 맞붙게 되는 안타까운 양상이 펼쳐졌습니다. 그래도 경기는 이어졌고 패자조 경기에서는 TEAM BEAST가 다른팀들과 다르게 팀원이 3명뿐이라는 불리한 조건에도 불구하고 MISFIT BOYS를 꺾고 다음 경기에 진출하며 내일 있을 경기에서 ZFA와 맞붙게 되었습니다.
패자조 마지막 경기는 MAD DOG과 UNITAS GG팀의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었는데, UNITAS GG는 마지막 경기에서 악마사냥꾼 두 명을 선택하는 악수를 보이며 결국 최종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남은 경기는 이제 준결승전에 진출하기 위한 ZFA와 TEAM BEAST, 그리고 ROC와 MAD DOG과의 경기부터 APAC 지역 최종 우승자를 가리기 위한 경기까지 펼쳐질 예정이며, 남은 6팀 중 과연 누가 우승을 차지하게 될 것인지는 9월 23일(일)인 내일 오전 10시부터 펼쳐지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아레나 월드 챔피언쉽 APAC 최종 선발전 2일 차 경기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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