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레벨 던전인 '동률의 전당'은 다양한 토템들이 플레이어를 방해하는 던젼이다. 자폭, 이상상태, 회복 등 여러가지 효과를 가진 토템들이 등장한다. 토템 하나 하나의 위력만 놓고 보자면 그렇게까지 위험한 건 아니지만, 다수의 몬스터나 보스의 패턴과 겹쳐지면 사고가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본격적으로 큰 장판 공격이 등장하는 던전이고, 약간의 기믹도 존재하지만 크게 부담되는 수준은 아니니 30레벨을 달성했다면 도전해보자.


▲ 다양한 토템들의 공격에 대비해야하는 동률의 전당


▲ 던전의 진행 루트



■ 자폭 토템을 주의하면서 진행하자! 중간보스는 바닥만 주의하면 끝

'동률의 전당'은 갈림길이 없는 일자 진행 던전이다. 큰 길을 따라 쭉 진행하면 중간 보스와 보스를 차례대로 쓰러트릴 수 있다. 봉쇄된 길은 네임드 몬스터를 처치하면 열리는 구조니, 길 찾기에 애먹을 일은 없다. 단, 중간 보스까지 가는 길 곳곳에 배치된 토템은 주의해야한다. 시간이 지나면 폭발하면서 범위 공격을 하니, 원거리에서 파괴하거나 토템의 영역밖에서 몬스터를 잡도록하자.

네임드 몬스터인 '밤의 나무 에트가'를 쓰러트리면 중간 보스로 가는 길이 열린다. 대미지도 꽤 강력한 편이고, '자폭 토템'을 소환하여 범위 공격을 한다. 따라서 몬스터뿐만이 아니라 토템의 위치도 신경써야 한다.

▲ 진행 루트 곳곳에 배치된 토템들의 공격에 주의하자

▲ 네임드 몬스터는 자폭 토템을 소환한다. 멀리 떨어지자


※ 동률의 전당 - 중간보스 장로 쿠아몰 패턴 요약

1. 무서운 토템 소환 = 범위 공격 후 이상상태 '슬로우' 부여
2. 불안한 토템 소환 = 범위 공격
3. 깃털 소나기 = 원형 장판 공격 이후 도넛 장판 공격 연계
4. 빨아당기기 = 플레이어를 둔화 상태로 만들고 강제로 빨아당긴 후 장판 공격


중간 보스인 '장로 쿠아몰'은 전투 도중 각종 토템을 소환한다. 토템이 소환되는 위치는 바닥의 일렁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쿠아몰이 손으로 바닥을 쿵 찍고, 3초간 일렁인 후 토템이 소환된다. 소환된 토템은 폭발하여 대미지를 준다.

토템은 체력이 낮아 빠르게 파괴할 수 있으니 가능한한 파괴하고 진행할 것을 추천한다. 탱커가 토템의 범위 밖으로 중간 보스를 유인하는 방법도 있지만, 토템이 쌓이면 파티원들의 이동 범위가 제한되어 위기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

▲ 이렇게 바닥이 일렁이면 토템이 생성된다

▲ 빠르게 부수지 못하면 이렇게 장판이 겹칠 수 있다.


쿠아몰의 장판 공격인 '깃털 소나기'는 원형-도넛 공격 순으로 펼쳐진다. 자신의 주위에 넓은 범위의 원형 장판기를 깔고, 이후 도넛 형태의 두번째 장판을 터트린다. 두 장판은 범위가 겹치지 않으니, 경계선상에 자리를 잡으면 수월하게 피할 수 있다.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면 쿠아몰이 플레이어들을 둔화 상태로 만들고 빨아당긴 후 '깃털 소나기'를 시전한다. 하지만 이 역시 발동이 그렇게 빠르지 않으니 침착하게 범위 밖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회피할 수 있다.

▲ 장판 공격의 범위는 넓지만 겹치진 않는다. 스크린샷처럼 선에 걸치고 있으면 쉽게 피할 수 있다

▲ 원형 장판 이후에 터지는 도넛형 장판 공격

▲ 빨아당기는 패턴. 이후에 장판 공격이 오니 침착하게 빠져나오자



■ 안전 지대로 대피하라! 동률의 전당의 보스 '교주 이네아스자'와의 전투

보스까지 가는 길도 큰 맥락에서 보면 중간 보스에게 가는 길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더 많은 몬스터와 다양한 효과를 가진 토템들이 함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초록색 빛을 내뿜는 '복원의 토템'은 범위내의 몬스터들의 체력을 회복 시킨다. 붉은색의 '음해의 토템'은 플레이어들에게 지속 대미지를 주고, 푸른 빛의 '저주의 토템'은 슬로우를 비롯한 디버프를 부여한다. 플레이어에게 이로운 토템은 하나도 없으니, 빠르게 제거하거나 몬스터를 토템 범위 밖으로 끌어내서 잡자. 여러 토템이 복합적으로 얽혀있는 곳은 특히 위험하니,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 여러개의 토템이 겹쳐져있는 공간. 하나씩 파괴하거나 몬스터를 끌어내서 사냥하자


※ 동률의 전당 - 보스 교주 이네아스자 패턴 요약

1. 죽지않는 토템 소환 = 지속 대미지 및 디버프를 주는 토템, 파괴되지 않는다.
2. 무적의 토템 소환 = 무적의 토템을 네 개 소환한다. 무적의 토템을 먼저 파괴해야 보스를 때릴 수 있다.
3. 죽음의 숨결 = 전체 공격, 빠르게 보호의 토템으로 이동해야한다.
4. 사멸 = 플레이어를 빨아당긴 후 전체 공격 시전, 보호의 토템으로 이동해야한다


전투가 시작되면 교주 이네아스자는 '죽지않는~'이라는 접두어가 붙은 토템을 소환한다. 보스가 땅을 내려치면 소환되는데, 중간 보스와는 달리 전조가 없다.

지금까지는 토템이 소환되면 빠르게 파괴하고 전투를 진행했으나, 이 토템은 부서지지 않으니 탱커는 보스 몬스터를 범위 밖으로 유인해야한다. 해당 토템은 맵에 여러개가 동시에 깔리게 되는데, 범위가 상당히 넓어 파티원들의 행동 반경이 제한된다.

▲ 특별한 전조 없이 소환되는 죽지않는 토템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면 교주 이네아스자가 '무적의 토템' 네개를 소환한다. 이 '무적의 토템'이 남아있는 한 교주 이네아스자는 대미지를 받지 않는다. 따라서 '무적의 토템'을 빠르게 제거하고 보스를 공격하도록 하자

▲ 무적의 토템을 파괴해야 보스를 타격할 수 있다


교주 이네아스자는 '죽음의 숨결'과 '사멸'이라는 전체 공격을 시전한다. 이 공격이 시전되면 맵 구석에 두 개의 '보호의 토템'이 소환된다. 빠르게 보호의 토템으로 이동해 전체 공격을 회피하자. 시전 후 발동까지의 텀이 꽤 긴 편이라 보호의 토템을 확실하게 확인하고 이동하도록 하자.

▲ 교주 이네아스자가 시전하는 전체 공격

▲ 보호의 토템 안으로 들어가면 피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