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 들어주기부터 '류제홍'의 손편지까지! 서울 다이너스티 퍼시픽 챌린지 종료
손창식, 남기백 기자 (desk@inven.co.kr)
서울 다이너스티가 29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플라자에서 퍼시픽 챌린지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약 2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 서울 다이너스티 선수단은 2019시즌을 앞두고 광저우 차지와 친선전을 펼쳤으며, 프라이빗 팬 미팅 등을 준비했다. 오프닝 공연은 에픽하이가 맡아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서울 다이너스티와 광저우 차지와의 친선 경기는 세트 스코어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어서 팬들과 함께하는 오픈 Q&A 시간을 가졌다. '플레타' 김병선은 "오랜만에 팬들과 만날 수 있는 시간을 가져서 기분이 좋다"고 인사를 건넸다.
또 '젝세' 이승수는 "여러분들이 부끄러워하지 않는 선수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그리고 '마블' 황민서는 "정말 신기하고, 지금 이 자리가 부끄럽다"면서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상현 캐스터가 "어떤 선수가 되고 싶냐"고 질문하자 '마블'은 "네"라고 간단히 답해 팬들에게 웃음을 줬다.
두 번째 질문에 나선 팬이 우승 공약을 요청했다. 이에 '류제홍' 류제홍은 "브이로그를 하겠다"고 짤막하게 말했다. 뒤이어 마이크를 잡은 선수들 역시 방송을 열심히 하겠다고 같은 답을 내놨다. 그러나 '피셔' 백찬형이 "우승하면 금색으로 머리를 염색하겠다"고 하자 분위기가 무르익었고, '토비' 양진모가 "방송도 하고, 염색도 하겠다. 그리고 '삼시 세끼' 방송과 류제홍과 듀오를 하겠다"고 말하면서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마지막은 팬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코너가 진행됐다. '피셔'와의 프리 허그를 시작으로 '류제홍'과 포토 타임 등 비슷한 요청이 쇄도했다. 마지막 소원의 주인공은 선수단 전체와 포토 타임을 가졌다. 끝으로 '류제홍'은 팬들을 위해 준비한 손편지를 직접 읽어주며, 감사한 마음을 전달했다. 행사는 선수들과 '굿바이 터치'로 모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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