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이 '바이오하자드 RE:2'의 정식 발매를 기념하며 조지 A. 로메로 감독의 TV CF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라이브 액션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좀비 영화의 바이블로 불리는 기념비적인 명작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으로 데뷔한 조지 A. 로메로 감독은 '바이오하자드2'가 출시된 지난 1998년, 바이오하자드2의 발매 전 TV 광고의 연출을 담당한 바 있다. 실제 배우를 기용하여 라이브 액션으로 촬영된 당시의 영상은 라쿤시티 경찰서를 배경으로 레온과 클레어 역할의 배우가 다가오는 좀비에 맞서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바이오하자드 RE:2'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새롭게 제작된 2019년 버전 라이브 액션 트레일러에서는 로메로 감독의 1998년작 영상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 장면을 다수 확인할 수 있다. 쇠창살 사이로 손을 뻗어 레온을 잡으려는 좀비들과 갑자기 등장한 클레어에게 총구를 겨누는 레온의 모습 등, 과거의 CF 영상과 새로운 영상을 비교해보는 재미도 있다.

'바이오하자드 RE:2'는 공포 장르를 대표하는 걸작으로 칭송받은 원작 '바이오하자드 2'를 더욱 세밀한 표현력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유저는 신참 경찰관으로서 첫 임무수행을 나선 레온 S. 케네디, 그리고 좀비들에게 감염된 현장에서 오빠를 찾아나선 대학생 클레어 레드필드의 시점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바이오하자드 RE:2'의 심의등급은 청소년 이용불가이며, 한국어 버전은 PS4, XBOX ONE, PC 플랫폼을 통해 금일(25일)부터 플레이할 수 있다.

▲ 조지 A. 로메로 감독이 연출한 1998년작 '바이오하자드2' 라이브 액션 트레일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