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드 다자알로 전투의 최종 네임드인 '여군주 제이나 프라우드무어'는 격전의 아제로스 스토리의 주인공 중 한명이며 놀라운 마법력을 지녔다. 게다가 격전의 아제로스뿐만 아니라 워크래프트 전체를 아우르는 비중 있는 캐릭터답게 다채로운 패턴과 강력함을 자랑한다.

다자알로 전투 신화 난이도가 열리기까지 하루 남은 오늘 최종 네임드 '여군주 제이나 프라우드무어'를 공략 완료 하고, 내일부터 진행 될 새로운 도전에 대비해보는 건 어떨까?


# 9 네임드 - 여군주 제이나 프라우드무어 (영웅 난이도)

■ 공격대 진영 예시



■ 공략 요약

* 1페이즈 - 불타는 바다
[눈사태] 대상자는 [불타는 기름찌끼]로 유도해 발리스타와 바닥의 불을 끈다
② 쫄은 등장과 함께 [폭발물 설치]를 시전하므로 배 밖으로 옮긴다
[얼음의 고리]가 시전되면 범위에서 벗어나고 [불타는 기름찌끼]를 밟고 있을 것
④ 좌현이나 우현에 쿨 티란 함선이 등장하면 해당 방향의 발리스타를 최대한 빠르게 6번 맞춘다
[혹한 작렬]이 시전되면 방향을 잘 살펴보고 맞아서 낙사하지 않도록 주의
[싸늘한 손길] 중첩에 걸렸다면 [불타는 기름찌끼]를 밟아 없애고 사이 페이즈(생명력 약 61%)가 되기전에는 반드시 중첩을 없앨 것

* 사이 페이즈 - 울부짖는 바람
[빙하 파편]이나 [맹렬한 돌풍]에 절대 접촉하지 말고 제이나를 찾아 차단

*2페이즈 - 얼어붙은 분노
[얼음 폭포]가 시전되면 방향을 잘 확인하고 경로에서 이탈
[공성파괴자 작렬] 대상자는 피해를 감소시키기 위해 외곽으로 이탈
[빙하 광선]은 정면 일직선상에 강력한 피해를 주므로 반드시 피할 것
④ 탱커에게 주기적으로 [눈사태]를 시전해 바닥을 생성하고 냉기 발톱을 뿜으므로 외곽으로 유도
[일제 사격] 대상자는 [불발탄]으로 이동해 포격을 유도
⑥ 제이나의 남은 생명력에 따라(약 55%, 45%, 35% 정도) [굴절의 얼음]이 해제된 [불발탄]을 사전에 정한 순서에 따라 부수고 [온기]를 이용해 [싸늘한 손길 ]중첩 지우기

* 사이 페이즈 - 순간 빙결
① 제이나의 생명력이 30%가 [순간 빙결] 범위에 들어가기 전 빠르게 얼음벽을 공격하고 부술 것
② 벽을 부수면 [제이나의 파도 정령]를 공격함과 동시에 얼어붙은 나타노스를 얼음에서 구출

*3페이즈 - 바다의 딸
① 2페이즈와 거의 같으나 [싸늘한 중첩] 제거 수단이 없어 3페이즈는 이를 염두에 둬야 함
② 전방에 큰 피해를 주는[수정 먼지]를 시전한다. 시전 시간이 매우 빠르므로 머리 방향 주의
[서리의 구슬]의 마력은 [싸늘한 손길]을 중첩시키므로 마력을 감소시키기 위해 일부러 맞을 것
[분쇄의 창]은 얼은 대상에게 피해가 3배 증가하므로 얼은 공대원은 빠르게 꺼내고 경로 이탈
⑤ 제이나는 [다색의 환영]을 시전해 자신과 같은 마법을 사용하는 분신을 소환하므로 1순위 처치

■ 공략 상세

* 1페이즈 - 불타는 바다

1페이즈는 함선 위에서 호드를 막는 제이나를 상대함과 동시에 주기적으로 등장하는 쿨 티란 함선을 격추해야 한다. 전투 중 NPC의 목소리를 들어보면 좌현이나 우현에 쿨 티란 함선이 등장했다는 걸 알 수 있다. 등장 방향에 따라 함선에 설치된 발리스타를 사용해 [포격]을 멈추고 [불타는 기름찌끼]의 확산을 방지해야 한다.

함선이 등장할 땐 '쿨 티란 해병'이란 쫄 2명을 함께 소환된다. 쫄은 함선에 오르면 [폭발물 설치]를 시전해 15초 뒤 공대 피해를 주는 탄약통을 까는데, 터지는 걸 막으려면 원거리 딜러나 힐러 등 담당자가 들고 재빠르게 배 밖으로 던져야 한다. 이와 동시에 쫄 처치는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다.

제이나의 패턴을 살펴보면 탱커에게 기본 공격으로 [얼음 파편]을 사용하며 영웅 난이도에선 30초간 유지되며 피해가 10%씩 증가하는 디버프 중첩이 쌓인다. 한 번씩 탱커가 있던 방향을 기준으로 [혹한 작렬]을 시전하는데, 피해는 크지 않지만 직선 범위가 긴데다 적중한 대상들의 넉백 효과가 뛰어나 낙사의 위험성이 크다. 중첩에 따라 서브 탱커와 도발 인계가 필요하고 머리 방향도 본진 반대쪽으로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또 주기적으로 무작위 대상에게 [눈사태]를 시전해 범위 충격을 가하는 데 이 기술을 이용하면 불타버린 발리스타의 불을 끄거나, 바닥에 깔린 [불타는 기름찌끼]를 없앨 수 있다. 다만 [불타는 기름찌끼][싸늘한 손길] 중첩을 지우거나, [얼음의 고리]가 시전 됐을 때 어는 것을 방지하므로 적당한 바닥 유지가 필요하다.

[시간 왜곡]을 사용해 주문 시전 속도를 빠르게 하는데 이 패턴은 크게 위협적이진 않아 탱커의 생명력만 잘 신경쓰면 된다. 제이나의 생명력이 60%쯤 되면 페이즈가 변하므로 약 62%쯤에는 자신에게 디버프 중첩이 있는지 확인하고 [불타는 기름찌끼]를 밟아 지우고 넘어가는 것이 좋다.


* 사이 페이즈 - 울부짖는 바람

첫 번째 사이 페이즈가 되면 전투의 무대는 함선 위에서 얼어붙은 바다로 옮겨 진행된다. 제이나는 [울부짖는 바람]을 시전해 자욱한 안개를 뒤덮어 플레이어들의 시야를 방해하며, [빙하 파편][맹렬한 돌풍]을 내뿜어 방해한다.

주술사의 '바람 질풍 토템' 등을 이용해 빠르게 움직여 주고 제이나를 찾아 기술을 차단하면 곧바로 2페이즈가 진행된다. 시야는 제한 되어도 [빙하 파편]의 방향을 역으로 따라가면 쉽게 제이나를 찾을 수 있다.


* 2페이즈 - 얼어붙은 분노

2페이즈부터는 함선이 아니기에 [얼어붙은 바다]라는 필드 효과가 적용되어 특별히 기술에 맞지 않아도 주기적으로 [싸늘한 손길] 디버프가 중첩된다. 2페이즈에서는 디버프 중첩을 지울 수단으로 [불발탄]이 3개 존재하며 파괴될 때 15초간 [온기]를 내뿜고, 해당 범위에 들어가면 디버프를 지울 수 있다. 단, 불발탄에는 [굴절의 얼음]이란 무적 효과가 있어 이용하기 위해선 [일제 사격]을 불발탄에 맞춰 버프를 지워야한다.

[불발탄]이 3개뿐이기 때문에 적절한 분배가 필요하며 공대 DPS에 따라 상황이 조금 다르겠지만 제이나의 생명력이 55%, 45%, 35%와 가까울 때 터트려 사용하면 된다. [온기] 효과가 만료되면 해당 범위에 폭발 피해를 주므로 주의.

제이나는 1페이즈처럼 [얼음 파편]을 사용해 공격하며, 이제 무작위 대상이 아닌 탱커에게 [눈사태]를 시전한다. 2페이즈의 [눈사태]는 1페이즈와 다르게 여러 갈래의 냉기 발톱이 뿜어져 나와 적중한 대상에게 피해를 주는 바닥을 생성한다. 그래서 탱커는 [눈사태]가 시전됐을 때 공대원이 피하기 수월하도록 외곽에 바닥을 유도하는 것이 좋다. 혹시나 냉기 발톱에 맞아 [차디찬 손길]에 걸린 인원은 힐러들이 빠르게 해제해야 한다.

이 외 주기적으로 [빙하 광선][얼음 폭포]를 시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빙하 광선]은 직선 방향으로 순식간에 큰 피해를 주지만 직관적인 기술이라 어렵지 않게 피할 수 있다. 하지만 [얼음 폭포]는 시전하면 전투 지역 중 한 곳에 큰 방향 표식을 남긴다. 얼마 후 방향에 따라 혜성이 마구 떨어지는데 피해가 매우 크고, 대부분 벽에서부터 시작되다보니 인지를 못하고 있는 경우도 많다. [얼음 폭포]가 시전되면 반드시 방향을 확인하고 미리 피해야 한다.


* 사이 페이즈 - 순간 빙결

제이나의 생명력이 30%가 되면 전투 지역 중앙으로 이동해 [순간 빙결]을 시전하기 시작하며 두 번째 사이 페이즈가 진행된다. [순간 빙결]은 시전됨과 동시에 제이나를 중심으로 차가운 지대가 서서히 확장되며 차가운 지대에 닿으면 그 즉시 얼어버린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함선이 있던 방향의 얼음벽을 빠르게 공격해 부숴야한다. 벽 안쪽에는 [제이나의 파도 정령]과 얼어붙어 있는 NPC '나타노스 블라이트콜러'를 볼 수 있다. 나타노스가 갇혀있는 얼음을 부수면 제이나가 시전하는 [순간 빙결]을 멈추면서 차가운 지대가 사라지고 [비전 탄막]을 시전한다. 한가지 팁이라고 한다면 제이나가 [순간 빙결]을 시전하는 동안은 [싸늘한 손길] 중첩이 쌓이지 않으므로, 최대한 늦게 '나타노스'를 풀어주는 것이 유용하다.

[비전 탄막]은 무작위 위치에 탄막을 떨어트리는데 굉장히 쉽게 피할 수 있다. 파도 정령을 공격하면서 제이나가 있던 지역으로 돌아가 시전을 차단하면 3페이즈가 시작된다.


* 3페이즈 - 바다의 딸

마지막 페이즈답게 제이나는 2페이즈의 패턴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수정 먼지], [서리의 구슬], [분쇄의 창], [다색의 환영]까지 추가로 사용해 더 까다로워진다. 이때부터는 [싸늘한 손길] 디버프 중첩을 지울 수단도 존재하지 않아 디버프 중첩 관리가 힘들고, 얼어붙은 인원이 많아져 딜로스가 심해지는 등 여러모로 개개인의 공략 이해도가 매우 중요해지는 타이밍이다.

추가 패턴을 살펴보면 먼저 [수정 먼지]는 탱커를 향해 일직선상에 큰 피해를 주는 기술이다. 시전시간이 짧고 피해량이 상당하므로 항상 탱커는 머리 방향을 본진과 반대쪽에 위치하게끔 행동해야 한다.

[서리의 구슬]은 무작위 방향으로 시전하며 구슬 자체의 마력을 가지고 있는데, 경로 끝에 도달할 경우 폭발하면서 남은 마력에 따라 공대 전체에 [싸늘한 손길] 중첩을 부여한다. 구슬의 마력은 플레이어들이 구슬에 직접 몸을 비벼 맞아야만 줄일 수 있다. 디버프 제거 수단이 없는 3페이즈에서 이는 엄청나게 치명적이므로 중첩 수가 낮은 플레이어는 [서리의 구슬]이 시전되자마자 바로 비빌 준비를 해야 한다.

[분쇄의 창]은 냉기 마법사의 '혹한의 쐐기'처럼 제이나 주위에 커다란 고드름이 형성된다. 피해량은 그리 크지 않지만 얼어붙은 대상에게는 3배의 피해가 적용된다. 디버프 중첩 관리가 힘들어 얼어붙는 인원이 많은 만큼 [분쇄의 창]은 잘못하면 전멸기와 가까운 수준의 위력이 발휘될 수도 있다. [분쇄의 창] 시전되기 전 얼어붙은 인원은 빠르게 꺼내주고 제이나의 기술을 최대한 피해 디버프 중첩 쌓는 것을 늦추는 게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다색의 환영]은 제이나가 자신과 똑같은 환영 분신을 하나 소환하고 마법을 시전하게 한다. 마법을 시전이 두배나 되는 만큼 [얼음 폭포] 등은 매우 위협적이고 자칫하다간 환영 하나로 공대가 전멸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다색의 환영]이 시전되면 공대원은 분신을 1순위로 공격하고, 얼어붙은 아군을 2순위로, 제이나를 3순위로 공격하며 처절한 전투를 펼쳐야 한다.

그리고 제이나의 특이점이라고 한다면 공대가 '영웅심' 혹은 '피의 욕망'을 발동했을 때 [얼음 방패]를 사용해 자기 자신을 보호한다는 것이다. 3페이즈에선 이를 이용해 공대원 대다수가 얼어붙어 감당이 안 될 것 같다 여겨질 때 사용해주면 좋다. 제이나의 기술 사용을 한동안 막고 빠르게 공대원을 얼음에서 꺼낼 수 있으므로 공대장의 판단하에 타이밍에 맞춰 사용해주면 유용하다.

만약 자신의 중첩이 높은데 곧 집중해서 딜 혹은 힐을 해야할 타이밍이라면, 일부러 제이나의 기술을 맞고 빠르게 얼어붙었다 탈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이미지로 보는 공략 주요 장면












■ 주요 전멸 원인

① 1페이즈에서 발리스타를 이용하지 않아 쿨 티란 함선이 계속해서 [포격]을 가하면 전투 지역은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불타는 기름찌끼]로 뒤덮이게 된다. NPC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쿨 티란 함선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② 2페이즈에서 계획없이 [불발탄]을 사용하면 다음 사이 페이즈에 넘어가기 전 [싸늘한 손길] 디버프 중첩이 다수 쌓여 얼음벽을 공격하는 사이에 얼어붙게 된다. 이런 식의 딜로스는 결국 얼음벽을 깨지 못해 공대원 모두가 [순간 빙결]로 얼어붙게 되므로, 적기에 [불발탄]을 사용해 중요한 순간 얼어붙지 않도록 중첩 관리를 해야 한다.

③ 3페이즈 기술 중 [다색의 환영]으로 소환된 분신은 제이나의 기술을 그대로 복제해 사용하므로 항상 1순위로 처치해야 한다. 분신은 제이나와는 꽤 거리가 먼 곳에 소환되므로 공대원들은 시야를 넓게 보고 빠르게 처치해야 한다.

■ 여군주 제이나 프라우드무어 (영웅) 공략 영상


※ 이미지/영상 출처 : FatbossTV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