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유비소프트


식스 챌린지 코리아 2019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6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KBS 아레나홀에서 열린 식스 챌린지 코리아 2019에서 맨티스(mantisFPS)가 팀레거시(Team_Legacy)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팀인 맨티스에게는 2,5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으며 준우승을 기록한 팀레거시에게는 1,000만 원이 수여됐다.

이날 현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많은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개장 전부터 200여 명이 넘는 관객들이 줄을 지어 입장을 기다렸고 선착순 500명에게 주어지는 상품도 금세 동이 났다. 대회장에는 약 1,000여 명이 현장을 방문해 그 인기를 체감케 했다.

대회에 참여한 팀들은 현장을 찾아준 팬들의 사랑에 답하기라도 하듯 뛰어난 경기력으로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첫 경기에서는 블랙펄(Black Pearl_Maximum)이 이지따거(EZDDAGE)를 연장 끝에 잡아내면서 반전을 만들어냈고 이어진 2경기에선 에이지리스(Ageless)를 상대로 신생팀 포테이토(Potato)가 승리를 거뒀다.

마지막 결승 무대에서는 맨티스가 팀레거시를 2:0으로 잡아내고 승리를 차지했다. 팀레거시는 철저한 전략 분석으로 연장전까지 경기를 이어갔지만, 역공에 나선 맨티스를 막아내지 못하고 무너졌다. 2,500만 원의 우승상금을 획득한 맨티스는 명실상부 한국 최강 레인보우식스 팀임을 증명함과 동시에 한국에서 참여한 13개 오프라인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진기록을 달성했다.


한편, 유비소프트는 코리아컵 19-20 시즌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먼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위클리 컵은 매월 1, 2주 차 목요일, 금요일에 진행되며 매달 총 4회를 소화하게 된다. 먼슬리 컵은 위클리 컵에서 활약한 상위 4개 팀이 참여하는 대회로 4강 오프라인 싱글 엘리미네이션으로 치러지며 월별 총 상금 500만원 규모로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하프 이어 파이널은 먼슬리 컵에 출전한 팀들의 성적에 따라 지급되는 포인트를 산정하여 상위 4팀이 참가하게 된다. 오는 8월과 2020년 1월로 두 차례 예정된 하프 이어 파이널은 상반기 결산, 하반기 결산으로 구분되며 각 대회별 총 상금은 1,100만원이다. 우승 팀은 2020년 3월에 개최되는 식스 챌린지 코리아 2020의 출전권이 주어진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